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당 "MB, 인권위조차 불법사찰 몸통이라 하잖나"

"자화자찬 행태가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깨닫기를"

국가인권위원회는 7일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에 대한 직권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불법사찰 근절을 위한 조처를 권고한 것과 관련, 민주통합당은 "장장 10개월에 걸친 조사 끝에 내놓은 결론이라는 점에서 청와대를 매우 의식한 것으로 보이나 인권위조차 청와대가 불법사찰의 몸통이라는 점을 부정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이명박 정부 들어 위상이 바닥까지 추락하며 존재가치에 깊은 의문을 제기 받아온 인권위가 임기 말에야 그나마 바른 말을 하는 것은 이 정부의 폐해가 얼마나 컸는지를 확인하게 한다"며 이 대통령과 인권위를 싸잡아 힐난했다.

그는 "어찌 되었건 2001년 11월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인권위가 대통령에게 권고했다는 점에 대해서 이명박 대통령이 깊은 자성의 계기로 삼길 바란다"며 "퇴임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임에도 자신의 실정과 측근들의 비리를 부인하며 자화자찬만 급급한 대통령의 행태가 얼마나 허무하고 부끄러운 일인지 깨닫길 진심으로 당부한다"고 이 대통령에게 자성을 촉구했다.
엄수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3 0
    이명박살

    이명박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준비나 하라.

  • 10 0
    짜장과짬뽕

    내일 또 헛소리 하나 나오겠는걸....세계에서 민주주의를 가장 열심히 이끈 사람은 본인이라고..ㅋㅋ

  • 15 0
    쥐를잡자 찍찍찍

    이젠 BBK 무혐의처리한 개검 떡검 들의 양심선언만 남았네 ,,
    걱정되겠다 백담사 온돌방 수리해놓으라 해야 할거같은데 ,,,,삵괭이가 많이있어서 쥐가 살긴 좀....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