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창호 검찰총장? 국민에게 사과하라"
"안창호의 인식 놀랍기만 하다"
민주통합당은 28일 안창호 헌법재판관이 재판관이 된지 불과 4개월만에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검증에 응한 것과 관련 "사실 여부를 떠나 매우 부적절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진욱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최고 헌법 해석기관인 헌법재판소의 현직 재판관이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받는 검찰총장에 임명돼도 된다는 안 재판관의 인식이 놀랍기만 하다"고 질타했다.
그는 "불과 4개월 전 안창호 헌재 재판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아들의 군 특혜휴가와 부인의 재산신고 누락 등 도덕성에 문제가 있어, 민주당의 인사청문회 기준에서 봤을 때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어렵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본인 스스로 몸가짐과 처신에 신중에 신중을 기했어야 했다"며 "헌법을 수호할 막중한 책무를 가진 재판관이 다른 공직을 위해 자리를 사퇴한다는 것은 헌법재판소의 위상과 헌재 재판관직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기에 ‘검찰총장 내정설’의 사실 여부를 떠나 인사검증에 동의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매우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에게 정중히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김진욱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최고 헌법 해석기관인 헌법재판소의 현직 재판관이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받는 검찰총장에 임명돼도 된다는 안 재판관의 인식이 놀랍기만 하다"고 질타했다.
그는 "불과 4개월 전 안창호 헌재 재판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아들의 군 특혜휴가와 부인의 재산신고 누락 등 도덕성에 문제가 있어, 민주당의 인사청문회 기준에서 봤을 때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어렵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본인 스스로 몸가짐과 처신에 신중에 신중을 기했어야 했다"며 "헌법을 수호할 막중한 책무를 가진 재판관이 다른 공직을 위해 자리를 사퇴한다는 것은 헌법재판소의 위상과 헌재 재판관직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기에 ‘검찰총장 내정설’의 사실 여부를 떠나 인사검증에 동의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매우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에게 정중히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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