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가장 먼저 박근혜에 축하 전화
메르켈 "오늘은 많은 아시아 여성들에게 무척 좋은 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일 밤 외국 정상들 가운데 가장 먼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전화를 걸어왔다.
조윤선 대변인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가량 계속된 메르켈 총리와의 통화에서 "지난 8월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을 때 축전을 보내주고 이번에도 이렇게 빨리 당선 축하전화를 줘 정말 깊이 감사드린다. 당 전당대회 때도 축사 서한을 보내줘 잘 읽었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오늘은 많은 아시아지역의 여성들에게 무척 좋은 날이다. 저는 최초의 독일 여성 총리로서, 여성 대 여성으로 진심 어린 당선 축하를 드리고 싶다"며 당선을 축하했고, 박 당선인은 이에 "메르켈 총리께서 독일 경제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유로존 위기에 잘 대처했다. 총리님의 리더십 하에 독일이 더욱 번영하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메르켈 총리는 내년 한-독 수교 130주년을 맞아 박 당선인에게 독일 방문 초청의 뜻을 전했고, 박 당선인은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박 당선인은 지난 2000년 옛 한나라당 부총재 시절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독일을 방문해 당시 기민당 당수였던 메르켈 총리를 처음 만난 뒤 2006년 독일, 2010년 서울에서 다시 만나 오랜 친분을 쌓아왔다.
박 당선인은 오래 전부터 자신의 벤치마킹 모델로 유럽의 최강 지도자인 메르켈 총리를 꼽아왔다.
조윤선 대변인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가량 계속된 메르켈 총리와의 통화에서 "지난 8월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을 때 축전을 보내주고 이번에도 이렇게 빨리 당선 축하전화를 줘 정말 깊이 감사드린다. 당 전당대회 때도 축사 서한을 보내줘 잘 읽었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오늘은 많은 아시아지역의 여성들에게 무척 좋은 날이다. 저는 최초의 독일 여성 총리로서, 여성 대 여성으로 진심 어린 당선 축하를 드리고 싶다"며 당선을 축하했고, 박 당선인은 이에 "메르켈 총리께서 독일 경제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유로존 위기에 잘 대처했다. 총리님의 리더십 하에 독일이 더욱 번영하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메르켈 총리는 내년 한-독 수교 130주년을 맞아 박 당선인에게 독일 방문 초청의 뜻을 전했고, 박 당선인은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박 당선인은 지난 2000년 옛 한나라당 부총재 시절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독일을 방문해 당시 기민당 당수였던 메르켈 총리를 처음 만난 뒤 2006년 독일, 2010년 서울에서 다시 만나 오랜 친분을 쌓아왔다.
박 당선인은 오래 전부터 자신의 벤치마킹 모델로 유럽의 최강 지도자인 메르켈 총리를 꼽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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