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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긴장, "아직 5시 이후 조사 반영 안돼"

방송3사 출구조사에 충격, YTN 조사에는 환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측은 19일 예상과 달리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문 후보가 박빙 열세로 나타나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문재인 캠프의 박광온 대변인은 출구조사 직후 브리핑에서 "오후 5시까지 조사한 결과다. 5~6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재외국민과 부재자 투표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본부장, 홍영표 상황실장, 우원식 총무본부장, 윤관석 원내대변인, 추미애 전 최고위원, 김기식 의원, 진성준 대변인 등 캠프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당사 1층에 마련된 개표 사황실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봤다.

관계자들은 출구조사가 방송되기 전까지 서로 "수고했다"며 덕담을 나누는 등 밝은 분위기에서 방송을 기다렸지만 방송직전 문 후보가 1.2%포인트 뒤졌다가 얘기가 퍼지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오후 6시 방송 3사 조사가 나오자, 일부 의원들은 "우리 자체 조사에서는 그렇게 나오지 않았다"며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 서울에서만 4%대 우세에 그치고 부산, 울산, 경남과 대구경북에서 크게 뒤지자 여기저기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문 후보가 앞서고 있다는 YTN 예측조사가 발표되자 일부에서는 박수를 치고 환호하며 "격차가 최대 3.5프로(%)"라고 외치기도 했다.

현재 대부분의 캠프 관계자와 당직자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으며, 상황실에 들어가지 못한 40여명의 지지자들도 당사 곳곳에서 스마트폰으로 개표방송을 보며 자리를 뜨지 않고 있다.

문재인 캠프 관계자는 "대부분 초박빙 오차범위내에 있고, 아직 막판 급상승한 투표율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라며 "개표상황을 끝까지 지켜봐야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개표를 통해 역전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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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231231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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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1
    ㅋㅋ

    라도당 민주당은 이제 영원히 문닫아라! ㅎㅎ

  • 11 2
    조박사

    천기누설은 지금까지 틀린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149만여표 차이는 틀림없습니다. 문재인이시여 제발 꼴통들 청소 좀 해주세여.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 22 4
    이런조사도 있슴

    독립군이란 트위터리안이 올린건데.
    기관별 출구(면접)조사입니다
    1.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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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한국리써치
    문 47 박 42
    3.KBS YTN 청와대자체
    3포인트 문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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