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文-安 부산 합동유세, 거대한 파도 될 것"
"대선구도, 미래국민연대 대 과거특권연대 대결"
문재인 캠프의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부산은 2010년 지방선거와 지난 총선에서 득표율이 40%를 넘은 것을 기억하고 있다. 이번엔 부산, 울산, 경남 득표율이 저번보다 훨씬 높아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긍지의 선택을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대변인은 또한 "이제 국민의 선택 기준이 실패한 과거특권연대와 성공할 미래국민연대로 단순 명료해졌다"며 이번 대선 프레임을 과거세력 대 미래세력간 대결로 규정하기도 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문 후보와 안 전 후보를 싸잡아 비난한 데 대해선 "안 전 후보가 사퇴하자마자 안 전 후보 지지자들의 열망과 바람을 새누리당이 안을 것이라며, 새누리당의 정치쇄신은 안 전 후보의 새정치와 같은 방향이라며 칭송하더니 어제 다시 권력 나눠먹기, 권력투쟁 등으로 비방하고 나섰다"며 "깊은 물은 촐랑거리지 않는다. 문 후보는 흔들림없이 국민의 뜻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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