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팬클럽 "우리는 박근혜 지지"
"박사모와도 이제 한 가족"
이재오 팬클럽 회장을 지낸 도희섭 전 JOY 회장 등 회원 22명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이재오의원의 정치적 지지모임인 재오사랑, 조이팬클럽, 조이21 등 주요임원들은 반목과 갈등을 종식하기 위해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년동안 같은 정당에서 양축을 형성, 대립적 관계를 지속했으나 이제 보수의 후보가 결정된 이상 더 이상의 갈등 대립은 서로에게 상처임을 인정, 우리 희망인 이재오의 정치적 가치 덕목인 정의로운 국가, 공정사회 ,행복한 국민을 실현할 현재로서 가장 적합한 후보가 박 후보임을 기대한다"며 "따라서 지금 이순간부터 우린 남은 대선기간 동안 여성 대통령 만들기에 우리의 역량을 총동원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오늘부로 박 후보에 대한 비판을 철회하고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박사모 회원들과도 지난날 갈등을 말끔히 해소하고, 한 가족으로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함께 앞장서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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