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친노 피해자 안철수-손학규 회동, 예의주시"
"손학규가 회동 사실을 문재인에게 알려줬는지 궁금"
새누리당은 30일 안철수 전 후보와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지난 26일 극비회동과 관련 "친노세력의 피해자인 두분의 회동이 민주당은 물론 정치권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안형환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23일 손학규 상임고문과 안철수 후보가 만났다고 한다. 두분의 회동에 대해 우리가 굳이 자세히 언급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손학규 상임고문이 안철수 후보와의 만남을 문재인 후보에게 알려줬는지 궁금하다"며 "왜냐면 이는 민주당 내에서 민주당 지도자들 사이에 신뢰관계가 형성돼 있는지 아닌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라고 민주당 내홍을 부채질하기도 했다.
그는 "손 고문은 대선후보 경선에서 당원 투표에서는 이겼으나 친노세력이 장악한 모바일 투표에서는 고배를 마셨다. 이른바 친노세력에 대한 서러움, 좌절을 잘 알고 겪으신 분"이라며 "안철수 후보 역시 민주당을 장악한 친노세력의 벽을 넘지 못해 후보직에서 중도 사퇴했다.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문재인-안철수 후보간 갈등을 빚을 당시 온라인 공간에서 친노세력의 거센 공격을 받았다"며 거듭 야권 내홍을 부채질했다.
안형환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23일 손학규 상임고문과 안철수 후보가 만났다고 한다. 두분의 회동에 대해 우리가 굳이 자세히 언급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손학규 상임고문이 안철수 후보와의 만남을 문재인 후보에게 알려줬는지 궁금하다"며 "왜냐면 이는 민주당 내에서 민주당 지도자들 사이에 신뢰관계가 형성돼 있는지 아닌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라고 민주당 내홍을 부채질하기도 했다.
그는 "손 고문은 대선후보 경선에서 당원 투표에서는 이겼으나 친노세력이 장악한 모바일 투표에서는 고배를 마셨다. 이른바 친노세력에 대한 서러움, 좌절을 잘 알고 겪으신 분"이라며 "안철수 후보 역시 민주당을 장악한 친노세력의 벽을 넘지 못해 후보직에서 중도 사퇴했다.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문재인-안철수 후보간 갈등을 빚을 당시 온라인 공간에서 친노세력의 거센 공격을 받았다"며 거듭 야권 내홍을 부채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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