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6개월치' 못낸 모녀 동반자살
병든 노모 모시고 살다가 극심한 경제난에...
생활고를 이기지 못한 모녀가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15분께 인천시 서구 심곡동 이모(48·여)씨의 집에서 이씨와 어머니(78)가 숨져있는 것을 이씨의 오빠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모녀는 거실에 반듯이 누운 채 숨져 있었고 주위에서 불에 탄 번개탄 등이 발견됐다. 창문틀에는 청테이프를 붙여 놓은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병든 노모를 모시고 살면서 아파트 월세 6개월치를 내지 못할 정도로 금전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생활고로 인해 어머니와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2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15분께 인천시 서구 심곡동 이모(48·여)씨의 집에서 이씨와 어머니(78)가 숨져있는 것을 이씨의 오빠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모녀는 거실에 반듯이 누운 채 숨져 있었고 주위에서 불에 탄 번개탄 등이 발견됐다. 창문틀에는 청테이프를 붙여 놓은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병든 노모를 모시고 살면서 아파트 월세 6개월치를 내지 못할 정도로 금전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생활고로 인해 어머니와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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