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 "박근혜, 김재철 퇴진 용인했었다"
MBC노조, 14일 기자회견 통해 밝힐 예정
MBC 노동조합이 14일 지난 6월 국회 개원협상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측이 노조와 수차례 만나 김재철 MBC 사장 퇴진을 막후에서 조율한 사실을 기자회견을 통해 상세히 밝힐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13일 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MBC 노조는 14일 오전 10시 여의도 MBC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후보가 김재철 사장 퇴진에 관해 용인했다가 입장을 바꾼 배경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MBC의 한 관계자는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MBC 노조와 방송통신위원회 쪽이 박 후보측과 접촉해 선(先)업무 복귀 후(後)김재철 사장 퇴진 쪽으로 조율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박 후보가 김재철 사장 퇴진에 대해 사실상 용인했다"고 주장했다.
<미디어오늘>은 "MBC 노조의 업무복귀는 박근혜 후보측의 친박 인사와 MBC 노조 관계자 사이의 물밑 대화채널을 통한 조율의 결과였다"며 "양 측 채널 간 오고간 대화를 MBC노조에서 확보하고 있으며, 기자회견에서 관련 내용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MBC 노조 관계자는 "박 후보측과의 접촉 일정을 일자별로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MBC 노조는 14일 오전 10시 여의도 MBC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후보가 김재철 사장 퇴진에 관해 용인했다가 입장을 바꾼 배경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MBC의 한 관계자는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MBC 노조와 방송통신위원회 쪽이 박 후보측과 접촉해 선(先)업무 복귀 후(後)김재철 사장 퇴진 쪽으로 조율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박 후보가 김재철 사장 퇴진에 대해 사실상 용인했다"고 주장했다.
<미디어오늘>은 "MBC 노조의 업무복귀는 박근혜 후보측의 친박 인사와 MBC 노조 관계자 사이의 물밑 대화채널을 통한 조율의 결과였다"며 "양 측 채널 간 오고간 대화를 MBC노조에서 확보하고 있으며, 기자회견에서 관련 내용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MBC 노조 관계자는 "박 후보측과의 접촉 일정을 일자별로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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