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상수지 11개월만에 최대 흑자
1~10월 누적 경상수지도 흑자로 돌아서 연간 흑자 달성 전망
10월 중 경상수지가 서비스수지 적자 축소 등에 힘입어 11개월만에 최대규모 흑자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1~10월 누적 경상수지도 흑자로 돌아서며 연간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예금은행의 해외단기대출금 증가 등으로 자본수지는 2년 4개월만에 최대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자본수지는 28개월만에 최대 규모 순유출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10월 중 경상수지 흑자가 전월보다 3억2천만달러 증가한 17억3천10만달러를 기록했다.
9월 14억5백90만달러 흑자에 이은 두달 연속 흑자로, 흑자규모로는 작년 11월 20억5천6백80만달러 흑자 이후 11개월만의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도 전월까지 소폭 적자에서 16억8천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10월 중 상품수지 흑자는 전월에 비해 축소됐지만 서비스수지 적자는 줄어들고 소득수지 흑자는 늘어났다.
상품수지는 통관기준 수출입차가 23억8천만달러 흑자로 전월보다 많아졌으나 통관인도조정 과정에서 7억4천만달러 흑자 축소요인이 발생, 전월보다 5억1천만달러 줄어든 26억6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0월 중 서비스수지는 해외여행경비 지급 감소 및 사업서비스 수입증가 등으로 적자규모가 전월보다 3억6천만달러 줄어든 11억9천만달러로, 작년 11월 8억7천5백만달러 적자 이후 가장 적은 규모를 나타냈다.
서비스수지 적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여행수지는 해외일반여행 및 유학 연수 관련 경비지금 감소로 적자규모가 전월보다 2억달러 축소된 9억6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5월 8억8천9백만달러 적자 이후 최소다.
이에 따라 1~10월 누적 서비스수지 적자는 1백54억5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여행수지 적자는 1백5억4천만달러를 기록, 처음으로 1백억달러를 넘어섰다.
소득수지는 대외배당금 지급이 줄어들면서 흑자규모가 전월보다 2억1천만달러 확대된 4억6천만달러를 나타냈고 경상이전수지는 적자규모가 전월보다 2억6천만달러 줄어든 1억9천만달러였다.
10월 중 자본수지는 예금은행의 해외단기대출금 및 내국인의 해외증권 투자 증가 등으로 22억6천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4년 6월 33억달러 순유출을 기록한 이후 28개월만에 최대 규모다.
직접투자수지가 5천7백9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한 것을 비롯, 증권투자 수지와 직접투자수지도 각각 6억1천4백10만달러, 13억2천8백70만달러 순유출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10월중 계절조정 경상수지는 7억2천만달러 흑자였다.
그러나 예금은행의 해외단기대출금 증가 등으로 자본수지는 2년 4개월만에 최대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자본수지는 28개월만에 최대 규모 순유출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10월 중 경상수지 흑자가 전월보다 3억2천만달러 증가한 17억3천10만달러를 기록했다.
9월 14억5백90만달러 흑자에 이은 두달 연속 흑자로, 흑자규모로는 작년 11월 20억5천6백80만달러 흑자 이후 11개월만의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도 전월까지 소폭 적자에서 16억8천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10월 중 상품수지 흑자는 전월에 비해 축소됐지만 서비스수지 적자는 줄어들고 소득수지 흑자는 늘어났다.
상품수지는 통관기준 수출입차가 23억8천만달러 흑자로 전월보다 많아졌으나 통관인도조정 과정에서 7억4천만달러 흑자 축소요인이 발생, 전월보다 5억1천만달러 줄어든 26억6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0월 중 서비스수지는 해외여행경비 지급 감소 및 사업서비스 수입증가 등으로 적자규모가 전월보다 3억6천만달러 줄어든 11억9천만달러로, 작년 11월 8억7천5백만달러 적자 이후 가장 적은 규모를 나타냈다.
서비스수지 적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여행수지는 해외일반여행 및 유학 연수 관련 경비지금 감소로 적자규모가 전월보다 2억달러 축소된 9억6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5월 8억8천9백만달러 적자 이후 최소다.
이에 따라 1~10월 누적 서비스수지 적자는 1백54억5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여행수지 적자는 1백5억4천만달러를 기록, 처음으로 1백억달러를 넘어섰다.
소득수지는 대외배당금 지급이 줄어들면서 흑자규모가 전월보다 2억1천만달러 확대된 4억6천만달러를 나타냈고 경상이전수지는 적자규모가 전월보다 2억6천만달러 줄어든 1억9천만달러였다.
10월 중 자본수지는 예금은행의 해외단기대출금 및 내국인의 해외증권 투자 증가 등으로 22억6천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4년 6월 33억달러 순유출을 기록한 이후 28개월만에 최대 규모다.
직접투자수지가 5천7백9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한 것을 비롯, 증권투자 수지와 직접투자수지도 각각 6억1천4백10만달러, 13억2천8백70만달러 순유출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10월중 계절조정 경상수지는 7억2천만달러 흑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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