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살인적인 경기일정에 컨디션관리 비상
챔피언스리그 예선 벤피카전 포함 2주간 5경기 치르는 강행군.
지난 27일 (이하 한국시간) 라이벌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2006-200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간순위 선두자리를 지켜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전을 포함, 2주간 5경기를 치러야하는 살인적인 일정앞에 직면해 있어 선수단 전체의 컨디션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맨유는 지난 27일 첼시전 3일후인 오는 30일 에버튼과의 홈경기를 치러야하며 다음달 3일에는 미들스보로와의 원정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4일 후인 12월 7일에는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여부가 결정되는 벤피카(포르투갈)와의 조별예선 마지막경기를 홈경기로 치러야한다. 그리고 벤피카전이 끝나고 곧바로 맞이하는 주말인 12월 9일에는 맨체스터시티와의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첼시전을 포함할 경우 2주간 5경기를 치르는 셈이고 첼시전을 제외한다면 열흘동안 4경기를 치르는 그야말로 살인적인 일정이다.
C.호날두, 첼시전 발목부상으로 컨디션 난조
현재 맨유는 박지성과 솔샤르가 부상으로 빠져있고, 공격의 핵심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지난 첼시전 후반전에 발목부상을 입어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또한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등 베테랑 선수들도 후반전 중반 이후 체력적인 부담감을 느끼는 모습을 확연히 노출하고 있어 휴식이 부족한 상황에서의 연속된 경기는 힘에 부칠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웨인 루니와 루이 사하 투톱 스트라이커의 득점감각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점이 위안거리다.
물론 맨유가 앞으로 상대해야 하는 EPL의 3팀들은 모두 중위권팀들로서 현재의 맨유의 전력으로 충분히 제압이 가능한 팀들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매 경기 격렬한 몸싸움을 수반하며 치러내는 경기는 결국 체력적인 부담과 부상의 위험에 선수들을 노출시킨다. 더군다나 불과 3-4일의 휴식만으로 열흘동안 4경기를 치르는 일정은 제 아무리 천하의 맨유라고 할지라도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특히 다음달 7일에 상대해야하는 벤피카는 지난 시즌 맨유에게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아픔을 안긴 팀으로서 비록 맨유가 강점을 가지는 홈경기이고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라고는 하나 자칫 불의의 실수로 맨유가 패하기라도 한다면 지난 시즌처럼 믿기힘든 예선탈락의 치욕을 당할 수도 있기때문에 맨유 선수단으로서는 신경이 곤두서지 않을 수 없다.
예정된 경기 모두 중요한 비중의 경기. 2진급 선수 기용에 부담
따라서 퍼거슨 감독으로서는 주전선수들의 컨디션조절을 이유로 2진급 선수들을 경기에 내보내는 등 출전선수 라인업에 변화를 주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상대가 칼링컵이나 FA컵 초반에 만나는 상대들처럼 잉글랜드 3부리그나 4부리그팀들이 아닌 프리미어십 팀들과 포르투갈리그 정상의 팀이고 경기의 비중도 결코 작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맨유가 지난 시즌 중위권팀 또는 중하위권 전력의 팀들과의 전반기 맞대결에서 뜻밖의 일격을 당하며 시즌 막판 첼시와의 우승경쟁에서 밀리게 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던 점을 상기해본디면 다음달 9일까지 펼쳐지는 EPL 정규리그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
결국 맨유로서는 다음달 9일까지 약 10일간 치러야하는 4경기중 그 비중면에서 2진급 선수들로 적당히 운영할 수 있는 경기가 단 한 경기도 없는 상황이다. 올 시즌 EPL 정상탈환을 향한 맨유의 쉼없는 진군에 첫번째 맞닥뜨린 고비인 셈이다.
맨유는 지난 27일 첼시전 3일후인 오는 30일 에버튼과의 홈경기를 치러야하며 다음달 3일에는 미들스보로와의 원정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4일 후인 12월 7일에는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여부가 결정되는 벤피카(포르투갈)와의 조별예선 마지막경기를 홈경기로 치러야한다. 그리고 벤피카전이 끝나고 곧바로 맞이하는 주말인 12월 9일에는 맨체스터시티와의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첼시전을 포함할 경우 2주간 5경기를 치르는 셈이고 첼시전을 제외한다면 열흘동안 4경기를 치르는 그야말로 살인적인 일정이다.
C.호날두, 첼시전 발목부상으로 컨디션 난조
현재 맨유는 박지성과 솔샤르가 부상으로 빠져있고, 공격의 핵심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지난 첼시전 후반전에 발목부상을 입어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또한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등 베테랑 선수들도 후반전 중반 이후 체력적인 부담감을 느끼는 모습을 확연히 노출하고 있어 휴식이 부족한 상황에서의 연속된 경기는 힘에 부칠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웨인 루니와 루이 사하 투톱 스트라이커의 득점감각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점이 위안거리다.
물론 맨유가 앞으로 상대해야 하는 EPL의 3팀들은 모두 중위권팀들로서 현재의 맨유의 전력으로 충분히 제압이 가능한 팀들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매 경기 격렬한 몸싸움을 수반하며 치러내는 경기는 결국 체력적인 부담과 부상의 위험에 선수들을 노출시킨다. 더군다나 불과 3-4일의 휴식만으로 열흘동안 4경기를 치르는 일정은 제 아무리 천하의 맨유라고 할지라도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특히 다음달 7일에 상대해야하는 벤피카는 지난 시즌 맨유에게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아픔을 안긴 팀으로서 비록 맨유가 강점을 가지는 홈경기이고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라고는 하나 자칫 불의의 실수로 맨유가 패하기라도 한다면 지난 시즌처럼 믿기힘든 예선탈락의 치욕을 당할 수도 있기때문에 맨유 선수단으로서는 신경이 곤두서지 않을 수 없다.
예정된 경기 모두 중요한 비중의 경기. 2진급 선수 기용에 부담
따라서 퍼거슨 감독으로서는 주전선수들의 컨디션조절을 이유로 2진급 선수들을 경기에 내보내는 등 출전선수 라인업에 변화를 주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상대가 칼링컵이나 FA컵 초반에 만나는 상대들처럼 잉글랜드 3부리그나 4부리그팀들이 아닌 프리미어십 팀들과 포르투갈리그 정상의 팀이고 경기의 비중도 결코 작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맨유가 지난 시즌 중위권팀 또는 중하위권 전력의 팀들과의 전반기 맞대결에서 뜻밖의 일격을 당하며 시즌 막판 첼시와의 우승경쟁에서 밀리게 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던 점을 상기해본디면 다음달 9일까지 펼쳐지는 EPL 정규리그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
결국 맨유로서는 다음달 9일까지 약 10일간 치러야하는 4경기중 그 비중면에서 2진급 선수들로 적당히 운영할 수 있는 경기가 단 한 경기도 없는 상황이다. 올 시즌 EPL 정상탈환을 향한 맨유의 쉼없는 진군에 첫번째 맞닥뜨린 고비인 셈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