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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병철, 3개 법률 위반으로 고발"

"새누리당, 현병철이 박근혜에게 필요한 사람이냐"

민주통합당은 17일 "현병철 인권위원장 후보자를 개인정보법, 북한이탈주민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 등 3개 법률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운영위 민주당 간사인 우원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후보자가 질의도중에 공직자 윤리법을 위반했다거나 위법사항이 있으면 사퇴한다고 했는데 명백하게 이런 법들을 위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국가인권위는 지난해 4월 7일 북한 인권침해 사례 신고를 받기 위해 북한이탈주민 2만여 명에게 불법으로 편지를 발송하면서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정한대로 북한 이탈주민의 인적사항을 통일부장관의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해 불법을 저질렀다.

민주당은 또한 "현 위원장이 업무추진비 대부분을 식사에 사용하면서 일식집에서 300회 이상 사용했을 뿐 아니라 내용도 허위로 작성하고 토·일요일에도 사용해 공직자윤리규정을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새누리당은 정두언 의원 사태에서도 봤듯이 겉다르고 속다르다는 세간인식을 잘못된 것이라 말하고 싶다면 현 위원장이 부적격자라 얘기하는 민주당에 동의해야 할 것"이라며 "현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필요한 사람일지 모르겠지만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선후보에게까지 필요한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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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1 0
    그네의 쇄신이이거네

    겉다르고 속다른건 박그네지 쇄신한다 해놓고 주변에 5공 쿠데타 세력 3공 쿠데타 세력 앉혀놓고 쇄신이라 지껄여대니. 화장빨 가지고 이십대로 우기는 꼴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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