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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근혜, 김병화-현병철에 대한 입장 밝혀라"

"안 된다는 복도지침 빨리 내리기를"

새누리당이 김병화 대법관후보, 현병철 인권위원장을 감싸고 도는 데 대해 민주통합당은 17일 "박근혜 의원은 여당의 사실상의 대통령 후보이자 대한민국의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김병화, 현병철 두 후보자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며 박근혜 전 새누리당 위원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정성호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병화 후보와 현병철 위원장 수용 불가 입장을 거듭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의원은 이한구 원내대표의 사퇴를 번복하는 복도지침을 내렸듯이, 새누리당에 김병화, 현병철 두 후보자가 부적격하다는 복도지침을 속히 내리기 바란다"며 박 전 위원장과 새누리당을 싸잡아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김병화 후보에 대해선 "대법관은 검찰을 위해 챙겨 줘야할 자리가 아니다. 대법관은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위한 자리"라는 이유로, 현병철 위원장에 대해선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로는 국격을 말할 수 없다. 현병철 후보자는 인권을 말할 자격이 없다"라는 이유로 불가 입장을 밝혔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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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2 7
    재밌느나

    입장 밝히는게 왜 사당화냐?
    입장은 입장이고
    입장을 밝혔는데, 그걸 다른 의원들이 쭉 따라오고
    당론이 되면, 그 때서야 사당화가 되는거지
    대선주자로 나선 사람한테
    국가 주요기관 임명자들 청문회 보고
    입장 좀 얘기해달라는게 뭐가 잘못했다는거냐

  • 0 4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은 10.26 김재규 의거
    시리아 학살 보다 훨씬클 수도 있었던 부마학살을 막고
    유신을 무덤으로 보냈다

  • 8 4
    참 희한한 종자들

    박근혜 보고 입장 밝히라구?
    입장 밝히면..
    박근혜 사당이라고 지랄염병 할려고??
    요것들은 참 희한한 종자들이라니깐,

  • 2 7
    아직때가아니쥐

    그건 국민여론이 알려지지 않아
    아직 숟가락 올릴 때가 안됐지
    중요한 현안에 아가리 닥치고 있는
    묵언신공의 달인 칠푸니

  • 1 3
    멸쥐

    벌써부터 사이버여론전을 펼치는구나
    과거 박근혜일당이 사이버여론전사 어쩌고 돈주고 집단 만들어서 여론전을 펼쳤다는거 국민은 알고있다
    이번에도 똑같은 짓을 저지르지 않는다고 장담할수있나?
    한나라당은 그동안 사이버전사 어쩌고 하면서 대북대응 어쩌고 양성한다고 했지
    과연 그럴까?

  • 7 7
    김영택(金榮澤)

    민주통합당은 항상 박근혜 여자를 물고늘어지네
    -
    그렇다고 해서 권력은 시장에 넘어가 있는데
    민주통합당은 시장에 하소연을 해야 하는것이다
    -
    박근혜여자 물고늘어질 시간에
    국제유태금융자본에게 어떤 이익을 줄건가로 빅딜이 빠르지 않겟냐

  • 11 7
    한방에훅간다

    복도지침이 아니고 수첩지침이 맞는 말임
    수첩에 안 적혀 있는 말은 국민여론을 살피는 척하고 한참 후에
    수첩에 기록했다가 숟가락 얹으면서 수첩지침 하달함.

  • 7 19
    지나다가

    민주통합당 의원님들~~~! 참 유치하기 짝이 없으십니다...그래가지고 국민들 지지받기를 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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