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시 이집트대통령 취임, "신 이외에 누구도 두렵지 않다"
60년만에 첫 민선대통령, 무슬림형제단 집권 성공
이집트 대통령에 당선된 무슬림형제단의 무함마드 무르시가 30일(현지시간)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60년 만에 처음으로 자유민주 선거를 통해 첫 민선대통령이 된 무르시는 "새 이집트를 건설하겠다"며 "오늘날 이집트인은 새로운 삶, 완벽한 자유, 민주주의, 안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시리아 유혈사태에 대해서는 "시리아 국민을 지지한다. 유혈사태가 중단되길 바란다"며 시리아 정부를 비판했고, 팔레스타인과 관련해서는 "팔레스타인인들이 권리를 되찾을 때까지 그들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무르시는 전날 민중혁명의 성지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행한 상징적 취임 선서를 통해서는 "국민이 모든 권력의 원천이며 이 나라의 어떤 권력이나 기관보다 위에 있음을 재천명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자신의 권한은 모두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나는 신 이외에 누구도 두렵지 않다"며 군부 등 기득권층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밝혔다.
60년 만에 처음으로 자유민주 선거를 통해 첫 민선대통령이 된 무르시는 "새 이집트를 건설하겠다"며 "오늘날 이집트인은 새로운 삶, 완벽한 자유, 민주주의, 안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시리아 유혈사태에 대해서는 "시리아 국민을 지지한다. 유혈사태가 중단되길 바란다"며 시리아 정부를 비판했고, 팔레스타인과 관련해서는 "팔레스타인인들이 권리를 되찾을 때까지 그들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무르시는 전날 민중혁명의 성지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행한 상징적 취임 선서를 통해서는 "국민이 모든 권력의 원천이며 이 나라의 어떤 권력이나 기관보다 위에 있음을 재천명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자신의 권한은 모두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나는 신 이외에 누구도 두렵지 않다"며 군부 등 기득권층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