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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4대강, 농사에 아무짝에 쓸모없는 무용지물"

"물이 철철 넘친다더니 논바닥만 쩍쩍 갈라져"

소설가 이외수씨가 13일 4대강공사를 하면 가뭄에서 완전해방될 수 있다던 정부 주장과 달리 전국적으로 가뭄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물이 철철 흘러넘친다는 4대강, 농사에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무용지물인가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외수씨는 트위터에 "가뭄에 논바닥이 쩍쩍 갈라지고 있습니다. 농사꾼의 마음도 쩍쩍 갈라지고 있겠지요. 이래저래 농사꾼만 죽어납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한 트위터러가 "경부고속을 깔 때 그 돈으로 쌀을 사먹자고 하신 분이랑 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10년뒤가 아닌 100년뒤를 봐야지, 이외수 작가님은 1년뒤도 못보시는 편협한 분이시군요"라고 비난하자, 이외수씨는 즉각 "당장 농사에 아무 도움도 못 주는 4대강이 100년 뒤에는 도움을 준다는 근거가 있습니까? 100년 뒤에는 4대강에다 모래로 농사를 짓습니까?"라고 맞받았다.

또다른 트위터러가 "이번 장마때 집중호우에도 강물이 범람하지 않아 4대강 얘기는 그만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라며 4대강사업 비판 중단을 요구하자, 이외수씨는 "장마가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무슨 소릴 하시는 겁니까. 무조건 4대강은 하자가 없다는 겁니까"라고 꼬집기도 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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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0 0
    조카

    똑같은 혈세내고 만들어진 4대강 니들은 혜택보니까 끝 이런거냐 4대강이 니들을 위해서 온국민의 혈세내서 만들어진거냐? 니들이 그 돈 다 내든가!! 가뭄으로 피해보는 다른사람들은 눈에 뵈지도 않나 알바도 적당히 해라

  • 4 3
    그네그네

    확실히 면바기빠는 애들은 대가리가 멍청 ㅋㅋㅋㅋ

  • 4 6
    조용히 있어

    외수야 강원도에서 구케의원 제대로 뽑았으며 주둥이 안벌여도 자동으로 물을수 있을것아냐
    너나 편히 살아라...

  • 3 1
    알밥새퀴들에게

    댓글좀비알바새퀴들아 댓글올릴려면 니 대가리에 지식이란것좀 넣어놓고 좀 나불거려라
    정말 컵라면 뭐가 색다를까 뭘넣어먹으면 덜물릴까 이런 컵라면 쳐먹는것만 대가리에넣어놓지말고 니넘들 한심한 수준이 참 눈물겹다 컵라면쳐먹다 뒤질것들아

  • 8 3
    그 돈 누구꺼냐?

    원래 4대강 본류는 홍수 피해가 없던 지역이다. 대부분의 홍수 피해는 지류 하천 범람으로 이뤄진 것. 그래서 4대강 공사를 굳이 할려면, 지류 하천 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라고 목이 터져라 얘기 했었건만, 이제 역행침식등 온갖 부작용이 발생하니 지류에 또 십 수조를 퍼붓는 댄다. 도무지 귓구멍을 쳐 막고 사는 이런 무식한 통이 다 있나..

  • 19 4
    천망회회!

    뷩신같은 것들이 컵라면에 환장한 알바들은 졸라 또 많이 풀어 놓았어요.
    4대강을 옹호하려면 비싸더라도 수준이 있거나 뭘 좀 알고 있는 애들을 써라.
    돈 벌어서 그런데 쓰지 않으면 어디 쓸건데?

  • 15 3
    4대강이나 퍼마셔

    저 트위터놈들은 가뭄에도 방구석에서 트위스트 치는 놈들인가봐. 별 쥐센진삐들이 다 있네.

  • 35 3
    우리가남이가

    4대강공사 가뭄과는 상관없고 토건업자 돈벌게하는게 목적이죠

  • 41 4
    사기꾼 14범

    4대강 밑바닥을 그리 긁었댔으니 농경지는 메마를수 밖에 없지. 이런 가믐에 더 가믐이 심해지게 만든 구조. 개누리당이 4대강 해야한다고 옹호하더니만 개나발 불어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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