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박지원 "간첩 출신 국회의원까지 얘기하다니"

이한구의 '간첩출신 의원' 발언 질타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7일 "지금 우리 정치권에선 종북주의자, 심지어 간첩 출신까지도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서고 있는 마당"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이 8일 "도대체 왜 이렇게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을 부르고, 심지어 ‘간첩출신 국회의원’ ‘실체가 있다’고 얘기하고 있는가"라고 질타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이날 확대간부에서 이같이 말한 뒤, "6.10항쟁 25주년을 맞이하면서 다시 한번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고 하는 그 분들에게 맹성을 촉구한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이미 통합진보당 내부에서 선거부정이 있었다고 해서 제명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그런 비례대표 선거부정이 핵심인데 이것을 색깔론으로 몰아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다행히 새누리당 일부에서도 반성의 기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역시 역사는 바른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새누리당 일각의 색깔공세 비판에 반색했다.

그는 "우리 민주통합당은 어떠한 경우에도 그들이 파 놓은 함정에 빨려 들어가지 않고 조속히 대오를 갖춰 국민과 함께 민생과 이 나라를 위해서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9
    하나

    쿠리디쿠리니 사기꾼이 대통령해쳐먹고 매국역적들이 국회의원 해쳐 먹는다는 소리는 못하누나

  • 22 8
    퍼주이

    인민군이 라도에서 양민 4만명 죽이던 시절이 그립지?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