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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영 "민노당때 이석기의 CNP가 광고 20억 독식"

"먹을 게 없을 때는 다들 좋았으나..."

최순영 전 민노당 의원이 31일 통합진보당 혁신토론회에서 2008년 분당 사태때 “그때 민노당의 빚이 50억원이었는데 20억원이 홍보비였고, CNP가 했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최순영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석해 이같이 밝힌 뒤, “(관련된 당직자들을) 다 대기발령을 시키며 피 묻히겠다고 각오했다. (그때) 정리가 됐으면 오늘날 이런 날이 안 왔으리라 믿는데 (당대표 및 주요 당직자) 선거에서 다시 복귀됐다”고 개탄했다.

CNP 전략그룹은 당권파인 이석기 비례대표 의원이 대표로 있는 광고회사로, 그의 발언은 CNP가 광고를 독식해 왔다는 그간의 의혹을 뒷받침해주는 증언이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그러나 이같은 의혹을 그동안 계속 부인해 왔다.

최 전 의원은 “먹을 게 없을 때는 다들 좋았다. 서로 콩이라도 나눠 먹고 좋았다. 그나마 먹을 게 조금 있으니까 서로 먹으려고 난리를 치는 것”이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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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2
    처변불경

    유시민이와 손 잡고 나서는 진보당 사람들도 모두 고자질쟁이 되었다.
    사람 하나 잘못들어오면 집안이 망한다더니....

  • 3 0
    보아하니

    보아하니,
    진보의 탈을 쓴 늑대들,
    이게 진보당의 현실이다.
    이제 진보라는 이름을 쓰는 정당은
    이 땅에서 영원히 폐기되어야 한다.
    이들은 진보를 명분으로
    온갖 악질적인 행태는 다 저질렀다.
    진보로 장사해온 진보당 정치꾼들은
    더 이상 더러운 짓거리 그만하고
    당을 해체하고 생업으로 돌아가라.
    하기야 정치노름만 하는 양아치들이라
    생업이 있을리가 없지.

  • 9 0
    한방에훅간다

    대단한 이석기
    민노당시절엔 민노당 밖에서 광고로 국고보조금20억 벌고
    통진당에는 비례대표 경선에서 경선 3개월전에 입당해서
    비례대포 후보 당선되고 3개월만에 통진당 국민들한테 왕따 당하게 만들고
    이건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

  • 7 1
    지나가다

    검사들 대체 뭐하는 건가? 이거 제대로 밝혀내지 못해서 이석기가 활개치고 다니게하면 정권 바뀌자 마자 이거 수사한 검사들 싸그리 다 옷 벗겨야한다. 검사 자격이 없는 자들이다.

  • 6 1
    6789

    이석기 이놈은 사기꾼 이네. 더러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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