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영 "민노당때 이석기의 CNP가 광고 20억 독식"
"먹을 게 없을 때는 다들 좋았으나..."
최순영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석해 이같이 밝힌 뒤, “(관련된 당직자들을) 다 대기발령을 시키며 피 묻히겠다고 각오했다. (그때) 정리가 됐으면 오늘날 이런 날이 안 왔으리라 믿는데 (당대표 및 주요 당직자) 선거에서 다시 복귀됐다”고 개탄했다.
CNP 전략그룹은 당권파인 이석기 비례대표 의원이 대표로 있는 광고회사로, 그의 발언은 CNP가 광고를 독식해 왔다는 그간의 의혹을 뒷받침해주는 증언이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그러나 이같은 의혹을 그동안 계속 부인해 왔다.
최 전 의원은 “먹을 게 없을 때는 다들 좋았다. 서로 콩이라도 나눠 먹고 좋았다. 그나마 먹을 게 조금 있으니까 서로 먹으려고 난리를 치는 것”이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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