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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비례대표 당선자들, 자진사퇴해야"

"일부 당 간부들의 안이함-도덕불감증이 문제"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3일 비례대표 부정선거 파문과 관련, 사견임을 전제로 "비례 투표 당선자들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피할 수 없다고 본다"고 사실상 비례대표 당선자들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참여당계인 천 대변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조사결과 발표의 핵심은 뭐냐 하면 비례순위투표 자체의 선거에 정당성과 신뢰성이 무너졌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행자가 이에 "자진사퇴를 말하는 건가?"라고 묻자, 그는 "우리 당의 비례대표 당선자 수가 주는 한이 있더라도 이 정도의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 있다"며 "저도 그 부분에 상당히 공감하고 있다"며 거듭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결국에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선거관리의 엄정성을 지키지 못한 것"이라며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지 못하고 소홀하고 안이하게 본 무책임한 태도가 관리자가 마음만 먹으면 쉽게 부정투표를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근본적으로는 당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민주주의 기본을 무시해 온 일부 당 간부들의 안이함, 도덕불감증, 이런 데 있다고 본다"고 자성하기도 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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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성난황소!!

    천호선은 조용해라 입을찢어블라
    이재호한테도 못이긴넘이 므슨 할말이 있다고
    천호선이 유시민이 느그들은 조용해라.
    양치들아 ..주둥이만 있어가지고 통합진보당도 먹고싶냐...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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