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반대시위를 벌이고 있는 고령의 문정현 신부(75)가 6일 서귀포시 강정포구 서방파제에서 해경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7미터 높이의 테트라포트(삼발이) 아래로 추락, 중상을 입어 파문이 일고 있다.
<제주의소리>에 따르면, 문 신부는 6일 오후 1시30분께 강정포구에서 해양경찰과 대치를 벌이던 중 갑자기 삼발이 아래로 떨어졌다.
문 신부는 이날 오전 11시께 해군제주기지사업단 동쪽 멧부리 해안에서 부활절을 맞아 십자가 행진을 진행하던 중 강정포구에서 도착한 직후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1시30분께 서방파제에서 동방파제로 이동을 하려던 문 신부를 해양경찰이 막아서면서 실랑이가 벌어진 것.
현장에 있던 평화활동가 박모씨는 "문 신부가 강정포구에서 서방파제로 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해경 10여명 정도가 쫓았고 문 신부가 삼발이 안으로 들어가서 나가라고 소리를 쳤다"며 "해경과 문 신부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다 갑자기 문 신부가 삼발이 아래로 추락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다른 평화활동가 장모씨는 "강정포구 서방파제 삼발이에 서 있던 문 신부가 해양경찰의 제지를 받는 과정에서 밀려 떨어졌다"며 주장했다.
서귀포해경은 그러나 "문 신부가 해상으로 나가겠다고 하는 과정에서 대치가 이뤄졌으나 해경이 밀거나 행동을 가하진 않았다"며 "문 신부가 바다로 향하려던 것을 제지했고, 문 신부가 먼저 해양경찰을 밀었다. 삼발이 위에 오르는 것이 위험하다는 말을 줄곧 했다"며 결코 밀지 않았다고 강력 부인했다.
문 신부가 삼발이 아래로 추락하자 현장에는 119구급차가 출동해 2시께 구조작업을 완료하고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했다. 문 신부는 골절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제주의소리>는 전했다.
문 신부는 지난달 7일 해군이 구럼비 바위 폭파를 강행하려 할 때 "구럼비를 폭파하려면 나를 먼저 죽여라”고 외치는 등 지금까지 5년째 일관되게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해온 천주교 원로신부여서, 향후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현장에 있던 한 여성활동가는 트위터에 "삼발이 위에서 그 경찰이(해경인지경찰인지) 일부러 밀었다고 볼 순 없습니다"라며 "그러나 공사장 정문에서부터 성금요일인 오늘 기도하는 우리를 불법으로 감시하고 미행하면서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신부님 떨어지시고 구하기는커녕 그 사고 당사자를 보호해 데려갔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신부님이 삼발이 위에 있던 경찰에게 '너가 법이냐'며 소리치셨고 그 경찰한테 나가라고 했습니다. 삼발이 위에서 실랑이가 있었고 경찰이 밀치며 돌아서 나가려는 순간 신부님께서 떨어지셨습니다. 경찰이 앞에 신부님이 뒤에 계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강정엔 조현오 경찰청장이 왔습니다"라며 "서울에서 강정으로 누군가 내려올 때마다 지킴이들과 주민들이 크게 다쳤습니다"라고 울분을 삼키지 못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문 신부는 의식은 되찾았으나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진통제와 수액을 놓고 정밀진단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어제 1일자로 끝났지 .파문은 없었재 - 여론전에서 여론을 어떡게 환기를 시키는것이 이성적 판단을 할수 있게 도와주는 글쓰기에도 노하우가 있는것ㅇ다 - 실전글쓰기 경험이 많은 자만이 할수 있다. 찬성이 5개나 나왔는ㄷ ㅔ 혹은 1개 아예나오지 않을수도 있다. 지웠구만 - 제주도 해군기지는 건설된다 어떤놈이고집을 부려서 공사는 계속된다 나 ㅋㅋㅋ
경찰놈들이 민생 치안은 신경 안쓰고 권력의 개노릇만하고 있으니.민생 치안엔 예산도 안쓰고 권력 비호에만 예산을 집행해서 쓰니 . 치안은 개판이고 성폭행 신고해도 죽을때나 수거해 가는 나라고 만일 데모한다고 신고했다면 바로 출동했을터인데...썩은 나라 썩은 사회다. 자신의 올바른 소신대로 반대한 신부님을 밀어서 중상을 만들어도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으니.
문 신부님께서 별 탈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나 나이가 많으신 탓에 .... 그리고 견찰쥐들 언제까쥐 쥐잡들 앞잡이 노릇들을 할 것인가 ? 위에서 시킨다고 아무 짓거리라도 서슴치않고 해대면 그깟 견쥐들은 있으나 마나가 아니라 차라리 없는게 여러모로 편하쥐 않겠니 쓸대없이 국고 축내쥐 말고 얼른들 없어져라 경찰 독립 좋아하네 누구맘데로
부끄러운 일이다. 용산 재개발 참사가 생각나네. 일선에서 이렇게 맨몸으로 부딪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갑론을박 밖에 할 수 없는게 안타깝다. 기사로 여과된 글로만 접하는 거 부터 제대로된 정보는 아닐거다. 삶의 터전인 곳에서 좌/우를 논하는 건 좀 나중에 해도 된다는 말이다.
민주당 밥통들... 현실적으로 새누리당애들이 많은데 불가능한거 누가 모르냐? 전략이란곤 눈을 씻고 찾아볼수가 없으니...탄핵소추발의하자는 제스쳐만 취해도 새누리당은 바람앞의 등불이된다. 안하면 헌법을 부정하는 세력이고 하면 자기의 세력이 없어지고 어쩔줄을 모른다는말이지...
박근혜님 가시는곳마다 구름처럼 몰려드는 저 국민들좀 봐라, 모두가 박근혜님을 연호하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얼마나 감동적인가, 대통령은 대구경북에서 계속해야한다, 표준말도 대구말로 바꿔야한다. 서민걱정에 잠못이루시는 李대통령님과 자원외교에 힘쓰신 이상득 의원님을 잘모시기 위해서는 민족에 태양이신 박근혜님이 반드시 이겨야한다,
경찰놈들 기어이 사고를 치는구나. 그동안 국민을 상대로 수없이 많은 폭행을 자행해왔던 경찰이라 믿음이 안 간다. 물속에서 폭행하고 물을 먹이고, 시위하는 사람들에게도 폭행 가해왔다는 증언이 널려있다. 더 이상 공권력의 만행을 두고 봐야 하는가? 총선 심판을 필두로 공권력을 걸러내야한다. 문정현 신부님의 쾌유를 빕니다.
불법사찰에 대한 해결책은 헌법65조에 탄핵소추의결으로만 못박고 잇다. 이문제가 처음나왔을때 강하게 그렇게 이야길 했다면 청와대와 권재진 그리고 검찰이 그리고 새누리당이 국민무시하면서 물타기하는 꼼수는 엄두도 못냇을것이다. 헌법을 준수하는 정당과 그렇지 못한 정당으로 선거구도를 몰고 갔다면 발끈해도 탄핵에 동조할수 밖에 없었다. 하야-사과
아래 글쓴이님 총선보이콧을 선동하시는듯한데요 그건 아니죠 민주당은 이미 탄핵을 이야기 하고있고 탄핵의 전제조건은 총선승리라는걸 아셔야합니다 현재처럼 민주당의 숫자기 밀리는데 탄핵?? 이걸믿고 총선보이콧?? 가당키나 하는 말씀인지?? 우선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다음수순에 들어갑니다. 국민의 힘으로 심판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