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판사, 3차 출석 요구도 일축
서면진술서 제출로 대신, 경찰 4차 소환통보 여부 고심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김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하라는 세번째 소환 통보를 받았으나 전날 오후 서면 진술서를 대신 제출하며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
경찰은 김 판사의 진술서 내용과 부인인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조사 내용 등을 비교 검토해 추가 소환여부 등에 대해 검토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1차 소환 요구에 불응했던 나 전 의원은 지난 23일 전격 출석해 기소청탁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경찰이 <나꼼수> 등에 대한 수사는 하지 않고 자신과 남편만 수사하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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