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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중부 또 규모 7.2 강진 발생, 대피령 발령

2010년 규모 8.8 강진 발생했던 동일 지역

칠레 중부에서 25일(현지시간) 또다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번 지진은 북서부 도시 탈카에서 32㎞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은 지하 30㎞ 지점으로, 이 지역은 지난 2010년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한 곳이다.

이에 칠레 정부는 쓰나미 발발을 우려해 해양 지역에 대피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미국은 이번 지진이 쓰나미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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