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영조 공천으로 박근혜 철학 분명하게 확인"
"시대에 역행하는 망언한 이영조 공천 철회하라"
김현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후보는 뉴라이트 출신으로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앞장섰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된 사람이며, 특히 이 후보는 2010년 11월 5일 5.18 민주화운동은 ‘민중반란’이고, 제주 4.3 사건은 ‘폭동’이라고 매도해 국민적 지탄을 받은 극우인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시 이 후보는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의 신분으로 국제학술회의에 참가해 이 같은 발언을 국민들을 더욱 경악시켰다"며 "새누리당은 시대에 역행하는 망언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산 이영조 후보 공천을 즉각 철회하라"고 공천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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