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국제축구선수협 선정 '올해의 선수'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자 선정 영광, FC바르셀로나는 7개 부분 석권
브라질 출신의 특급 미드필더 호나우지뉴(FC바르셀로나)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의 동료축구선수들로부터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인정받았다.
전세계 4만3000여명의 프로축구 선수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선수'와 '월드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하며 FC바르셀로나의 호나우지뉴가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2005-2006 시즌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반열로 이끈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마술과 같은 드리블과 자로 잰듯한 킬패스, 그리고 위치를 가리지 않는 고감도 슈팅능력 등 축구선수가 지니고 있어야 할 모든 장점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축구팬들은 호나우지뉴의 기량이 지구에 사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흉내내기조차 어려운 수준의 기량이라는 의미에서 그에게 '외계인'이라는 별칭을 붙여주기도 했다. 또한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브랜드 나이키는 최근 호나우지뉴의 천진난만했던 어린시절의 영상을 모은 CF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호나우지뉴는 지난 2006 독일월드컵에서 팀의 리더로서 브라질의 월드컵 2연패를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브라질의 8강 탈락이라는 치욕을 막지 못했고, 조국 브라질의 팬들로 부터 엄청난 비난에 시달렸고, 급기야는 공식적으로 팬들에게 사과하는 등 시련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호나우지뉴는 독일월드컵의 충격을 완전히 털어버린 모습으로 다시 바르셀로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타이틀 수성의 선봉에 나서고 있다.
한편 호나우지뉴의 팀 동료이자 아르헨티나 축구의 희망 리오넬 메시는 FIFPro의 이번 발표에서 '올해의 신인 선수'에 선정 되었고, 에투는 공로상과 함께 '월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튀랑과 잠브로타도 '월드 베스트11' 수비수로 선정돼, 바르셀로나는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내는 기쁨을 맛봤다.
FIFPro가 선정한 '월드 베스트11' 은 아래와 같다.
▶GK=부폰(유벤투스)
▶DF=잠브로타, 튀랑(이상 FC바르셀로나), 칸나바로(레알 마드리드), 존 테리(첼시)
▶MF=호나우지뉴(FC바르셀로나), 카카, 피를로(이상 AC 밀란), 지단(은퇴)
▶FW=에투(FC바르셀로나), 앙리(아스널)
전세계 4만3000여명의 프로축구 선수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선수'와 '월드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하며 FC바르셀로나의 호나우지뉴가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2005-2006 시즌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반열로 이끈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마술과 같은 드리블과 자로 잰듯한 킬패스, 그리고 위치를 가리지 않는 고감도 슈팅능력 등 축구선수가 지니고 있어야 할 모든 장점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축구팬들은 호나우지뉴의 기량이 지구에 사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흉내내기조차 어려운 수준의 기량이라는 의미에서 그에게 '외계인'이라는 별칭을 붙여주기도 했다. 또한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브랜드 나이키는 최근 호나우지뉴의 천진난만했던 어린시절의 영상을 모은 CF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호나우지뉴는 지난 2006 독일월드컵에서 팀의 리더로서 브라질의 월드컵 2연패를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브라질의 8강 탈락이라는 치욕을 막지 못했고, 조국 브라질의 팬들로 부터 엄청난 비난에 시달렸고, 급기야는 공식적으로 팬들에게 사과하는 등 시련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호나우지뉴는 독일월드컵의 충격을 완전히 털어버린 모습으로 다시 바르셀로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타이틀 수성의 선봉에 나서고 있다.
한편 호나우지뉴의 팀 동료이자 아르헨티나 축구의 희망 리오넬 메시는 FIFPro의 이번 발표에서 '올해의 신인 선수'에 선정 되었고, 에투는 공로상과 함께 '월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튀랑과 잠브로타도 '월드 베스트11' 수비수로 선정돼, 바르셀로나는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내는 기쁨을 맛봤다.
FIFPro가 선정한 '월드 베스트11' 은 아래와 같다.
▶GK=부폰(유벤투스)
▶DF=잠브로타, 튀랑(이상 FC바르셀로나), 칸나바로(레알 마드리드), 존 테리(첼시)
▶MF=호나우지뉴(FC바르셀로나), 카카, 피를로(이상 AC 밀란), 지단(은퇴)
▶FW=에투(FC바르셀로나), 앙리(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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