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이정희 "북한에 조의 표명하는 게 도리"
"민간 차원의 조문에도 협조해야"
심상정 공동대표는 트위터에 "정부가 고민을 하고 있군요"라며 "조의, 조문방식도 남북관계를 발전을 위한 일이고, 매우 중요한 외교입니다. 6.15, 10.4 선언 등 정상회담과 선언을 함께 했던 북한의 지도자입니다. 격에 맞춰 국제적 상례에 따라 조의를 표하는 것이 도리입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사건건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민주주의에 맞지 않습니다"라며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의 정부로서 대범함과 국제적 균형감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희 공동대표도 트위터에 "통합진보당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진전이라는 관점에서 정부가 공식적 조의 표명 등의 방식으로 이 상황에 대처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경제협력 등을 위한 민간 차원의 조문에 협조하기 바랍니다"라고 가세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