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7일 <나는 꼼수다>의 대전 공연이 KAIST에서 열린다는 보도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자, <나꼼수>측이 KAIST가 외압으로 약속을 파기하면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서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KAIST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외부인 및 외부기관의 대강당 사용은 학교의 사용기준에 의거, 반드시 학교의 승인을 필요로 하는 사안"이라면서 "'정치·종교적인 행사,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행사' 등에 강당 사용을 허가하지 않는 제6조 1항 '대강당 및 노천극장 사용지침'에 따라 허락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며 불허 방침을 밝혔다.
KAIST는 이어 "이 같은 결정은 공연 내용이나 주관단체의 성격 등과는 무관하다"면서 "학교 규정에 따라 결정을 내린 것으로 이 같은 사용지침에 맞지 않는 행사에 대해서는 그동안 대강당 사용을 승인한 바가 없었으며, 앞으로도 학교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나꼼수> 공연을 준비해온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는 즉각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대관승인한 적이 없다는 말은 카이스트의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대관승인후 처음엔 유료공연을 문제삼더니 총장실에서 전화 받고 오늘 갑자기 취소한 것"이라며 서남표 총장 반대로 무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카이스트에 경고한다"며 "허락한 대관이었는데 상황 보니 쫄려서 못하게 되었다고 하면 그냥 딴 데서 할 꺼이고 계속 대관해 준 적 없다고 거짓말하면 통화내역이랑 했던 말 다 까고 교문앞에서 <나꼼수, 서남표 편> 만들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정재승교수의 카이스트 대강당 대관 신청/ 허가 / 내용 보더니 유료로는 불가 통보/ 후원제 공연으로 변경 / 허가 / 공문작성 요망 / 공문 제공 / 최종허가 / 대관담당자와 총장 비서실 통화 / 불가 / 허가한적 없다는 보도자료 배포.... 이게 전말"이라고 그동안의 경과를 밝히기도 했다.
나꼼수를 즐겨듣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종합대학도 아니고 과학기술원에서 정치 편향적 콘서트를 여는 것 이상하고.. 단지 대관을 거부했단 이유로 무자비한 방송권력을 행사하며 총장 너 죽어보자고 하다니요. 이건 아니죠. 탁현민 교수라는 분 한나라당에서 위장시킨 분 아닌가요. 이건 자멸입니다.
[홍준표 연일 폭탄 발언] "한미FTA, 한국의 사법주권 전체를 미국에 바치는것"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525726 ------- "MB 정권은 이익집단 집결체, MB는 동지 한명도 없어. 더 외로워질 것"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5164
남표가 쫄 수 밖에... 맹박이의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덕택에 앞으로 매년 1300억씩 돈벼락을 맞게 되어 있으니. KAIST 교수들이 뛰어나서가 아니고 정치적인 결정으로 수도권 대학 몫은 아예 없다. --- 과학비즈니스사업은 기초과학을 말라죽일 KAIST와 포항공대 독식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