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한미FTA 비준 처리 수순밟기 돌입
이달 중순께 강행처리 방침 분명히 해
남경필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미국의회에 오바마행정부로부터 제출이 됐다"며 "이미 예상됐던 일이고, 우리 의회는 이미 상임위에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상정해놓은 상태"라며 현재상황을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국회는 한미 FTA 비준동의안 통과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때라는 판단이고, 일단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을 해서 민주당의 요구, 합리적인 요구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토론회에 들어가도록 하겠다"며 "그 다음주가 되면 상임위가 열리기 때문에 상임위를 통해서 야당의 요구를 수렴한 가운데 한미 FTA가 국회 내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달 중순께 한미FTA 강행 처리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그동안에 밝힌 원칙과 방침, 첫 번째, 미국보다 반보정도 뒤에서 가겠다, 그러나 너무 늦어서는 안 된다, 라는 그 원칙, 그리고 국회 내에서 더 이상의 물리적인 충돌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라는 두 가지 원칙을 충실히 지키면서 야당의 합리적인 요구는 대폭 수용하겠다"며 "다만 현실적으로 야당이 요구하는 재재협상은 어렵다. 재재협상을 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겠다"며 거듭 강행처리 방침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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