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구의동 테크노마트가 요동친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서도 전날 최소한 3일간 내렸던 입주민 강제 퇴거명령을 7일 오전 9시부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혀, 당국이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박종용 광진구 부구청장은 이날 저녁 7시30분께 브리핑을 통해 "이틀에 걸쳐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건물의 구조적 안전에 큰 문제가 발견돼지 않았다"며 "원인을 찾기 위해 오늘 밤 기둥 부위에 진동 계측기를 설치하고 7일 오전 9시부로 대피명령을 해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진동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는 판매동 11층의 4D(체험)영화관은 계속 출입을 통제하고 피트니스센터의 사용도 제한하겠다"고 말해, 테크노마트가 지난 5일 10여분간 상하로 요동친 원인을 테크노마트측 주장대로 영화관이나 피트니스센터에서 찾고 있음을 시사했다. 테크노마트측은 진동 사고 발생후 영화관의 스피커 소리나 피트니스센터에서의 집단 뜀뛰기가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퇴거명령에 따른 영업 손실을 우려해 즉각적 퇴거명령 해제를 요구해왔다.
광진구는 이같은 결정을 오세훈 서울시장 등 서울시 및 정부와 상의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 테크노마트가 세워진 쓰레기매립지의 지반침하 가능성 등 다각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불과 하룻동안 검사를 하고 상주인원 1만명, 이동인구 10만명의 테크노마트 출입금지를 서둘러 허가한 정부당국에 대한 비판여론이 인터넷 공간 등에서는 비등하고 있다.
또한 이처럼 테크노마트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입금지를 해제하더라도 과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테크노마트를 찾을지도 의문이어서, 파문은 계속될 전망이다.
- 울동네는 잠실과 강하나로 사이로 옆동네 - 죽고사는건 운명ㅈ이지 . 저거 무너지면 내가 책임지마 - 돈은요구하지마라 돈에 대해서는 책임안짐 - 지금도 각종사고및 자살로 죽거나 다친다 . - 저기가 밀집된 도시가 아니고 강하고 가까와서 자연과학 현상이 자주일어날수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