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4대강사업, 단군이래 최악의 사업”
"MB정부, 10월중 100억원 규모 정치홍보 계획"
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4대강 때문에 홍수피해가 줄었다고 거짓홍보를 하고, 완공이 되는 10월 중엔 100억원 규모의 정치홍보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처음에 22조가 들어갈 것이라고 했지만 사실 얼마가 더 들지 알 수 없다"며 "매년 유지보수비용만 1조원의 돈이 들어갈 대표적인 예산낭비사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은 막대한 혈세를 들여 시지프스의 형벌을 자초하고 있다. 자연생태계는 물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괴물이 돼가고 있다"며 "공사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 철저한 안전점검과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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