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본격 둔화, 각종 지표 둔화 뚜렷
생산 줄고 가동률 낮아지며 재고 늘어나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7포인트 하락했고, 미래의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역시 0.5%포인트 하락했다. 3개월 연속하락이다.
4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1.5% 감소했고, 제조업 평균가동률 역시 80.5%로 전월보다 2.0%포인트 낮아졌다. 생산자 제품출하도 전월보다 1.7% 감소했고, 그 결과 재고는 전월보다 1.1% 늘었다.
소매판매액지수 역시 전월보다 1.1% 감소했고, 건설기성(경상)은 부동산경기 침체 심화로 전월보다 6.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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