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이에 무기징역 선고, 나머지는 13~15년형
예상보다 높은 중형 선고, 해적들 항소하기로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발사한 해상강도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소말리아 해적 마호메드 아라이에게 무기징역의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김진석 부장판사)는 27일 아라이가 석 선장에게 총을 난사한 혐의에 대해 유죄판결을 하는 등 8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다른 해적인 아울 브랄랫과 압둘라 알리, 압디하드 아만 알리가 석 선장을 살해하려 공모한 증거가 없다면서 무죄판결을 하면서도, 선원들을 인간방패로 삼아 살해하려 한 혐의 등 나머지 7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판결을 내려 브랄랫에게는 징역 15년을, 압둘라 알리와 아만 알리에게는 각각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이같은 법원 선고는 예상보다 높은 형량으로, 소말리아 해적들은 항소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김진석 부장판사)는 27일 아라이가 석 선장에게 총을 난사한 혐의에 대해 유죄판결을 하는 등 8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다른 해적인 아울 브랄랫과 압둘라 알리, 압디하드 아만 알리가 석 선장을 살해하려 공모한 증거가 없다면서 무죄판결을 하면서도, 선원들을 인간방패로 삼아 살해하려 한 혐의 등 나머지 7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판결을 내려 브랄랫에게는 징역 15년을, 압둘라 알리와 아만 알리에게는 각각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이같은 법원 선고는 예상보다 높은 형량으로, 소말리아 해적들은 항소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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