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MB, 한반도 기류 바뀌고 있다. 시대흐름 놓치지 말라"
박지원 "MB, 통큰 결단 내려 남북정상회담 하라"
6자회담 재개 움직임이 가속화하는 등 한반도 정세가 급변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13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시대흐름을, 그 변화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기존 대북강경책을 포기하고 적극적 대북대화에 나설 것을 압박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북한을 빡빡하게 대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라 하지만 자칫 오해받을 소지 북한 붕괴론이나 거론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 "한반도 전체에도 변화와 희망이 평화의 희망이 자라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 외교부의 우다웨이 대표는 단계적 접촉을 통한 6자회담 재개방침을 제시했다. 때 마침 미국의 클린턴 국무장관이 16일 방한한다. 주한미 대사는 한 두달 안에 좋은 상황이 올 것이다 이런 기대를 표시하고 있다. 26일 재보선 하루 전에는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변동이 시작되고 있다. 대화와 평화로의 터닝포인트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시점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지난 11일 우다웨이 북한 핵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가 남북 수석대표 회담과 북미회담을 거쳐 6자회담을 개최하는 3단계 방안을 제시했다. 즉 중국이 6자회담 전 남북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도 큰 틀에서는 6자회담을 지향하고 남북대화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며 "‘남북 비핵화 회담에는 전제조건이 없다’는 정부의 약속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정부에게 남북대화를 압박했다.
그는 이어 "사상 첫 북핵문제를 단일의제로 한 남북회담이 성사되기를 기대한다. 정부는 대화의 진정성 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북핵 문제 해결 등 남북관계 돌파구 마련을 위해서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특히 5대종단이 요구하고 있는 인도적 차원의 대북 쌀지원과 조건 없는 남북대화, 남북정상회담 등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통 큰 결단을 촉구한다"며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촉구하기도 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북한을 빡빡하게 대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라 하지만 자칫 오해받을 소지 북한 붕괴론이나 거론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 "한반도 전체에도 변화와 희망이 평화의 희망이 자라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 외교부의 우다웨이 대표는 단계적 접촉을 통한 6자회담 재개방침을 제시했다. 때 마침 미국의 클린턴 국무장관이 16일 방한한다. 주한미 대사는 한 두달 안에 좋은 상황이 올 것이다 이런 기대를 표시하고 있다. 26일 재보선 하루 전에는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변동이 시작되고 있다. 대화와 평화로의 터닝포인트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시점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지난 11일 우다웨이 북한 핵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가 남북 수석대표 회담과 북미회담을 거쳐 6자회담을 개최하는 3단계 방안을 제시했다. 즉 중국이 6자회담 전 남북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도 큰 틀에서는 6자회담을 지향하고 남북대화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며 "‘남북 비핵화 회담에는 전제조건이 없다’는 정부의 약속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정부에게 남북대화를 압박했다.
그는 이어 "사상 첫 북핵문제를 단일의제로 한 남북회담이 성사되기를 기대한다. 정부는 대화의 진정성 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북핵 문제 해결 등 남북관계 돌파구 마련을 위해서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특히 5대종단이 요구하고 있는 인도적 차원의 대북 쌀지원과 조건 없는 남북대화, 남북정상회담 등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통 큰 결단을 촉구한다"며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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