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야4당 "MB, 원전 신규건설 포기하라"

"MB, 각국의 원전건설 중단 배워라"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4당 의원 10명은 28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원전 추가 건설 계획 포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정동영, 민주노동당 권영길, 창조한국당 유원일,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 백지화와 원전확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며 "현재 21기의 원자력발전소가 가동 중인 우리나라도 원자력 사고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상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정부는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2024년까지 14기의 신규원전을 추가로 짓겠다하고 수출산업으로 원전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한다. 또한 노후화된 원전인 고리 1호기를 수명연장해서 가동하고 있고, 2012년이며 수명을 다하는 월성 1호기도 수명연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게다가 부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곳에 방폐장 건설을 강행하고 있고, 올해 안에 신규 원전 부지를 선정하겠다고 지역주민들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MB정부의 원전 밀어붙이기를 질타했다.

이들은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를 겪으며, 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원전 건설 중단을 선언한 것을 교훈삼아 정부는 과학기술에 대한 맹신, 위험을 통제할 수 있다는 허황된 믿음을 버리고 위험천만한 원자력발전소 확대정책을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며 수명을 연장한 고리1호기의 가동 중단과 내년에 수명이 끝나는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 계획의 철회를 촉구했다.

결의안에는 이들 4인 외에 민주당 김영진, 문학진, 신건, 이종걸, 장세환 의원과 민노당 강기갑, 곽정숙, 이정희, 홍희덕 의원, 무소속 유성엽 의원 등 총 10인이 서명했다.
김유진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4 1
    대안

    원전대신 전라도 앞바다에 풍력 발전기를 수천개 세워

  • 2 3
    불사조

    원전안하면 공장은어이돌리노ㅊㅊㅊ

  • 7 3
    바랠걸 바래자

    쥐색끼가 선전할 일이 너무도 없어서
    원전수출 사기질 포장해서 선전해왔는데
    이것마저 포기할까?
    정신병자 쥐색끼가?
    사기는 기본이요 여기에 무능과 부패 그리고 무지는
    덤으로다가 깔고 계시는 쥐색끼정권이?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