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2호기도 냉각기능 정지, '세번째 폭발' 우려
1호기, 3호기에 이어 폭발 우려. 2호기에 해수 주입키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1호기와 3호기가 폭발한 데 이어 2호기도 냉각기능이 정지한 것으로 알려져, 세번째 폭발이 우려되고 있다.
14일 <요미우리 신문><지지통신> 등의 긴급 속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5분께 후쿠시마 원전의 2호기도 원자로 냉각기능이 정지됐다고 후쿠시마현에 들어가 있는 도쿄전력 관계자가 전했다.
또한 냉각수의 수위가 낮아지고 있어 앞서 폭발한 1호기 및 3호기와 동일한 폭발 위험에 노출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이와 관련 이날 오후 4시께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냉각장치가 고장난 2호기에도 바닷물을 주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닷물을 주입하면 해당 원자로는 폭발을 하지 않더라도 영구히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앞의 1호기와 3호기도 바닷물을 주입했으나 결국은 폭발, 2호기도 동일한 과정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이와 관련, 냉각수 가동 중단으로 연료봉이 완전히 노출됐다고 밝혀 폭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14일 <요미우리 신문><지지통신> 등의 긴급 속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5분께 후쿠시마 원전의 2호기도 원자로 냉각기능이 정지됐다고 후쿠시마현에 들어가 있는 도쿄전력 관계자가 전했다.
또한 냉각수의 수위가 낮아지고 있어 앞서 폭발한 1호기 및 3호기와 동일한 폭발 위험에 노출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이와 관련 이날 오후 4시께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냉각장치가 고장난 2호기에도 바닷물을 주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닷물을 주입하면 해당 원자로는 폭발을 하지 않더라도 영구히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앞의 1호기와 3호기도 바닷물을 주입했으나 결국은 폭발, 2호기도 동일한 과정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이와 관련, 냉각수 가동 중단으로 연료봉이 완전히 노출됐다고 밝혀 폭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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