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형마트 누르고, 대형마트는 납품업체 누르고
대형마트 납품업체 44% "가격 인하 압력 받았다"
정부가 물가안정을 이유로 대형마트에 세무조사 협박까지 하면서 가격인하를 압박하자, 대형마트들은 납품업체들에 가격인하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대규모 소매점(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15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6.7%의 납품 업체가 '소매점이 단가 인하를 요구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압력을 받은 중소기업의 경우 대형마트 납품 중소기업의 경우가 44%로, 백화점(20%)과 홈쇼핑(16%) 경우보다 더 많았다. 또한 판촉 행사 강요 등 대형마트의 ‘불공정 거래행위’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은 42%나 됐다.
소매점이 요구하는 인하율은 '10~15%'라는 답변이 37.5%로 가장 많았고 '5% 미만'(25%), '5~10%'(22.5%), '20% 이상'(12.5%)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 인하율은 '5% 미만'이 35%, '5~10%', '10~15%'가 각각 25%였다. 특히 12.5%는 납품단가를 20% 이상 깎은 상태로 상품을 넘겼다고 답했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대규모 소매점(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15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6.7%의 납품 업체가 '소매점이 단가 인하를 요구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압력을 받은 중소기업의 경우 대형마트 납품 중소기업의 경우가 44%로, 백화점(20%)과 홈쇼핑(16%) 경우보다 더 많았다. 또한 판촉 행사 강요 등 대형마트의 ‘불공정 거래행위’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은 42%나 됐다.
소매점이 요구하는 인하율은 '10~15%'라는 답변이 37.5%로 가장 많았고 '5% 미만'(25%), '5~10%'(22.5%), '20% 이상'(12.5%)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 인하율은 '5% 미만'이 35%, '5~10%', '10~15%'가 각각 25%였다. 특히 12.5%는 납품단가를 20% 이상 깎은 상태로 상품을 넘겼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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