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축산농에게 위로 한마디 안하고 책임회피만 하다니"
민주당 "오로지 변명 뿐, MB 정말 비겁해"
민주당은 24일 구제역 낙관론을 편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에 대해 "비탄에 빠진 축산농가에 일말의 희망도 주지 못한 책임회피성 연설"이라고 질타했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축산농가에 대해 위로의 한마디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대변인은 "모두 변명 뿐이었다"며 "그나마 '예방백신에 희망을 걸어보자'는 대통령의 말씀이 과연 축산농가에 힘이 되었을지 모르겠다"며 거듭 이 대통령을 힐난했다.
그는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되돌아보면서 깨달은 것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대규모 구제역 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었다고 한다"며 "정부의 방역실패를 시인하는 것이 이 정도라면 정말 비겁하다. 지난 두 달간 무엇을 했기에 이제야 구제역의 심각성을 깨달았는지 모르겠지만 정부의 초기방역 실패에 대한 사과없이 변명만 하는 태도는 인정할 수 없다"며 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축산농가에 대해 위로의 한마디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대변인은 "모두 변명 뿐이었다"며 "그나마 '예방백신에 희망을 걸어보자'는 대통령의 말씀이 과연 축산농가에 힘이 되었을지 모르겠다"며 거듭 이 대통령을 힐난했다.
그는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되돌아보면서 깨달은 것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대규모 구제역 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었다고 한다"며 "정부의 방역실패를 시인하는 것이 이 정도라면 정말 비겁하다. 지난 두 달간 무엇을 했기에 이제야 구제역의 심각성을 깨달았는지 모르겠지만 정부의 초기방역 실패에 대한 사과없이 변명만 하는 태도는 인정할 수 없다"며 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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