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재단, 손봉호 총장 해임안 가결
이사회 “독단적 학사운영으로 학내 구성원 간 갈등 부추겨”
‘총학생회 인정’ 문제를 놓고 지난 5월부터 극심한 갈등을 빚어온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의 해임안이 이사회를 통과했다.
동덕여대 이사회는 9일 오전 10시부터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총학생회 불인정.등록금 인상 등으로 불거진 학생 혼란을 수습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손봉호 총장의 해임을 결정했다.
총 9명으로 구성된 동덕여대 이사진 전원이 참석했으며 이 중 7명이 손 총장 해임에 찬성했다. 9명의 동덕여대 이사들은 앞서 지난 7월 5일 첫 모임을 갖고 손 총장의 해임을 포함한 학내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에 들어간 바 있다.
이후 이사회는 8월 28일 총학생회 인정을 비롯해 2006년도 등록금 물가상승률 범위내 인상,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규정 등 학내 주요 갈등 현안에 대한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학교 측에 촉구했다.
이사회는 또 학내 정상화를 위해 총학생회와 폭력사태까지 빚었던 현 보직교수의 전면 교체를 요구했다.
그러나 손 총장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고 오히려 보직교수였던 김병일 교무처장을 부총장을 승진시키면서 갈등을 심화시켜 결국 해임안이 가결되는 상황까지 이르게됐다.
이로써 지난 5월 선출된 지 6개월이 지난 총학생회를 ‘선거법 위반’이라며 불인정하며 불거진 학내 갈등은 손봉호 총장의 해임안 가결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
손 총장은 해임됐지만 손 총장의 핵심 측근으로 총학생회와 갈등을 빚어왔던 김병일 부총장이 직무대행을 맡을 것으로 보여 갈등 해결은 여전히 요원하기 때문이다.
이사회는 빠른 시일안에 이사회를 열어 신임 총장 인선작업에 나설 예정이지만 보직교수들의 조직적인 반발 기류가 감지되고 있어 당분간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동덕여대 이사회는 9일 오전 10시부터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총학생회 불인정.등록금 인상 등으로 불거진 학생 혼란을 수습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손봉호 총장의 해임을 결정했다.
총 9명으로 구성된 동덕여대 이사진 전원이 참석했으며 이 중 7명이 손 총장 해임에 찬성했다. 9명의 동덕여대 이사들은 앞서 지난 7월 5일 첫 모임을 갖고 손 총장의 해임을 포함한 학내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에 들어간 바 있다.
이후 이사회는 8월 28일 총학생회 인정을 비롯해 2006년도 등록금 물가상승률 범위내 인상,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규정 등 학내 주요 갈등 현안에 대한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학교 측에 촉구했다.
이사회는 또 학내 정상화를 위해 총학생회와 폭력사태까지 빚었던 현 보직교수의 전면 교체를 요구했다.
그러나 손 총장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고 오히려 보직교수였던 김병일 교무처장을 부총장을 승진시키면서 갈등을 심화시켜 결국 해임안이 가결되는 상황까지 이르게됐다.
이로써 지난 5월 선출된 지 6개월이 지난 총학생회를 ‘선거법 위반’이라며 불인정하며 불거진 학내 갈등은 손봉호 총장의 해임안 가결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
손 총장은 해임됐지만 손 총장의 핵심 측근으로 총학생회와 갈등을 빚어왔던 김병일 부총장이 직무대행을 맡을 것으로 보여 갈등 해결은 여전히 요원하기 때문이다.
이사회는 빠른 시일안에 이사회를 열어 신임 총장 인선작업에 나설 예정이지만 보직교수들의 조직적인 반발 기류가 감지되고 있어 당분간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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