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종편 위한 전문의약품 광고, 절대 안돼"
"종편 이익과 국민 건강권 맞바꾸려는 것이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방통위가 종편 지원을 위해 전문의약품 광고 허용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이 반대하면 절대 할 수 없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주승용 민주당 의원의 주최로 열린 '종편의 전문의학품, 의료기관 광고대책 긴급토론회'에 참석, "방송위원회에서 (광고를 추진) 하는 것은 문제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약을 많이 먹고 있다. 약품 오.남용 등 굉장히 문제가 있는데 저도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약을 먹는다"며 "만약 종편에, TV에 전문의약품 광고가 쏟아지면 노약자나 어린 사람들은 유혹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심각한 부작용을 지적했다.
전병헌 정책위의장도 "어쩔 수 없이 종편과 보도채널 등 5개가 신설됨에 따라 근본적으로 언론의 광고시장이 어려워질 것은 불보듯 뻔하다"며 "이를 광고로 해결하려는 것은 명분도 없고 국민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가세했다.
주승용 의원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31일 종편을 무더기 허용하면서 엄청난 특혜를 주는 과정에서 광고시장을 확대해서 국민의 건강을 종편의 이익과 맞바꾸려는 것이 아니냐는 국민들의 의혹을 사고 있다"며 "의약품을 광고했을 경우 국민과 환자들이 의사 말보다 광고 효과에 더 신뢰성을 가지고 의약품을 오남용했을 때 부작용과 의료사고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주승용 민주당 의원의 주최로 열린 '종편의 전문의학품, 의료기관 광고대책 긴급토론회'에 참석, "방송위원회에서 (광고를 추진) 하는 것은 문제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약을 많이 먹고 있다. 약품 오.남용 등 굉장히 문제가 있는데 저도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약을 먹는다"며 "만약 종편에, TV에 전문의약품 광고가 쏟아지면 노약자나 어린 사람들은 유혹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심각한 부작용을 지적했다.
전병헌 정책위의장도 "어쩔 수 없이 종편과 보도채널 등 5개가 신설됨에 따라 근본적으로 언론의 광고시장이 어려워질 것은 불보듯 뻔하다"며 "이를 광고로 해결하려는 것은 명분도 없고 국민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가세했다.
주승용 의원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31일 종편을 무더기 허용하면서 엄청난 특혜를 주는 과정에서 광고시장을 확대해서 국민의 건강을 종편의 이익과 맞바꾸려는 것이 아니냐는 국민들의 의혹을 사고 있다"며 "의약품을 광고했을 경우 국민과 환자들이 의사 말보다 광고 효과에 더 신뢰성을 가지고 의약품을 오남용했을 때 부작용과 의료사고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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