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인권위, 민간인 불법사찰보다 중대한 인권침해 어딨냐"
"현병철, 더이상 '인권의 트로이목마' 역할 하지 마라"
국가인권위원회가 27일 6개월을 끌다가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진정사건 조사결과 보고’ 안건을 각하한 데 대해 민주당 '국가인권위 현병철 사퇴대책특위' 위원장인 천정배 의원이 28일 "독재자들이나 할 법한 민간인 사찰보다 중대한 인권 침해가 어디에 있는가?"라고 인권위를 질타했다.
천정배 의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현병철 인권위의 관변위원들은 지난 6개월 동안 정권의 눈치를 보아오다 이 사안을 각하시켰다. 민간인 사찰은 일제시대나 박정희, 전두환 독재 시대에도 일어난 일이 아니고 국민의 직선으로 뽑은 현 정권에서 일어난 중차대한 인권침해 사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8월 정치인 사찰, 노조간부 사찰 등에 대한 직권 조사를 부결한 데 이어 끝내 민간인 사찰 문제도 각하함으로써 인권보호의 최후보루 역할을 끝내 포기하였다"며 "국가인권위가 이명박 정권의 관변기구로 전락하였음을 대내외에 다시 확인시켜 주었다"며 거듭 인권위를 질타했다.
그는 "현병철씨를 비롯한 일부 국가인권위 위원들에게 엄중히 요구한다"며 "더 이상 인권의 트로이 목마 역할을 하지 말라"며 인권위를 트로이 목마에 비유하기도 했다.
천정배 의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현병철 인권위의 관변위원들은 지난 6개월 동안 정권의 눈치를 보아오다 이 사안을 각하시켰다. 민간인 사찰은 일제시대나 박정희, 전두환 독재 시대에도 일어난 일이 아니고 국민의 직선으로 뽑은 현 정권에서 일어난 중차대한 인권침해 사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8월 정치인 사찰, 노조간부 사찰 등에 대한 직권 조사를 부결한 데 이어 끝내 민간인 사찰 문제도 각하함으로써 인권보호의 최후보루 역할을 끝내 포기하였다"며 "국가인권위가 이명박 정권의 관변기구로 전락하였음을 대내외에 다시 확인시켜 주었다"며 거듭 인권위를 질타했다.
그는 "현병철씨를 비롯한 일부 국가인권위 위원들에게 엄중히 요구한다"며 "더 이상 인권의 트로이 목마 역할을 하지 말라"며 인권위를 트로이 목마에 비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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