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B 강등 유벤투스의 '색다른 고전'
소규모 세리에B 클럽 원정경기시 스타선수들 도난사고 속출
지난 여름 이탈리아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승부조작 스캔들로 인해 2부리그인 세리에B로 강등된 유벤투스가 리그 개막전 삭감된 17점이라는 승점으로 인한 고통 이외의 또 다른 골칫거리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니폰스포츠>는 29일자 보도에서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전역을 돌며 원정경기를 펼칠때 상대팀 서포터들에게 물건을 도둑맞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대팀 서포터즈들 스타선수들 소지품에 눈독
총 22개팀으로 구성된 세리에B는 그 규모가 대형인 클럽도 있지만 소규모의 클럽도 많다. 이탈리아 각지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경우에 따라서 도시라고 할 수 없는 작은 마을수준의 규모의 도시에서 경기를 펼칠때도 있다.
소규모 도시의 팀의 서포터들로서는 유럽에서도 전통의 명문클럽으로 꼽히는 유벤투스가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 원정경기를 하기위해 방문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이들이 유벤투스의 경기를 즐기는데 만족하지 못하고 유벤투스 소속선수들의 가방이나 유니폼 등 소지품을 몰래 훔쳐서 사라져 버린다는데 있다.
유벤투스 선수들로서는 경기가 있을때마다 누군가의 소지품이 하나씩 도난당하는 상황에 난감하지 않을 수 없다.
세리에A 였다면 규모가 엄청난 경기장에 무수한 보안요원들에 의해 선수들의 라커룸이 철저하게 지켜졌겠지만 세리에B에는 경기장 규모도 작을 뿐 아니라 그 누구라도 팀 관계자인척 하거나 경기관계자를 가장하고 선수들의 라커룸에 들락거려도 누구 하나 제대로 지키는 사람이 없다보니 이런 웃지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유벤투스 3연승거두고도 마이너스 승점에 세리에B 최하위
승부조작스캔들로 인한 징계로 -17이라는 승점에서 리그를 시작한 유벤투스는 세리에B 개막전에서 1-1로 비긴 이후 3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여전히 승점은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앞으로 2승1무를 더 해야 겨우 마이너스 승점을 면하게 된다. 당연히 현재 유벤투스의 순위는 세리에B에서도 최하위다.
팀의 주축선수들이 대부분 빠져나간 상황에서도 몇몇 스타플레이어들이 그대로 팀에 잔류, 성적으로 인한 핸디캡은 스스로의 능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유벤투스지만 대형 스타디움이 아닌 마을 수준의 소도시의 동네 축구장 같은 규모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자신의 소지품을 스스로 지켜가며 경기를 치러야하는 상황이 유벤투스 선수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서있는 위치가 세리에A가 아닌 세리에B임을 절감하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승점상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전력상으로 다음 시즌 세리에A로 승격할 것이 유력시 되는 유벤투스 선수들에게 이번 시즌 세리에B 에서 겪고 있는 다소 당황스러운 상황들은 그들이 세리에A로 승격된 이후 각자에게 나름대로 재미있는 추억이 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들이 이를 악물고 세리에A 재승격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만드는 자극제의 역할을 할 뿐이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니폰스포츠>는 29일자 보도에서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전역을 돌며 원정경기를 펼칠때 상대팀 서포터들에게 물건을 도둑맞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대팀 서포터즈들 스타선수들 소지품에 눈독
총 22개팀으로 구성된 세리에B는 그 규모가 대형인 클럽도 있지만 소규모의 클럽도 많다. 이탈리아 각지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경우에 따라서 도시라고 할 수 없는 작은 마을수준의 규모의 도시에서 경기를 펼칠때도 있다.
소규모 도시의 팀의 서포터들로서는 유럽에서도 전통의 명문클럽으로 꼽히는 유벤투스가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 원정경기를 하기위해 방문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이들이 유벤투스의 경기를 즐기는데 만족하지 못하고 유벤투스 소속선수들의 가방이나 유니폼 등 소지품을 몰래 훔쳐서 사라져 버린다는데 있다.
유벤투스 선수들로서는 경기가 있을때마다 누군가의 소지품이 하나씩 도난당하는 상황에 난감하지 않을 수 없다.
세리에A 였다면 규모가 엄청난 경기장에 무수한 보안요원들에 의해 선수들의 라커룸이 철저하게 지켜졌겠지만 세리에B에는 경기장 규모도 작을 뿐 아니라 그 누구라도 팀 관계자인척 하거나 경기관계자를 가장하고 선수들의 라커룸에 들락거려도 누구 하나 제대로 지키는 사람이 없다보니 이런 웃지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유벤투스 3연승거두고도 마이너스 승점에 세리에B 최하위
승부조작스캔들로 인한 징계로 -17이라는 승점에서 리그를 시작한 유벤투스는 세리에B 개막전에서 1-1로 비긴 이후 3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여전히 승점은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앞으로 2승1무를 더 해야 겨우 마이너스 승점을 면하게 된다. 당연히 현재 유벤투스의 순위는 세리에B에서도 최하위다.
팀의 주축선수들이 대부분 빠져나간 상황에서도 몇몇 스타플레이어들이 그대로 팀에 잔류, 성적으로 인한 핸디캡은 스스로의 능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유벤투스지만 대형 스타디움이 아닌 마을 수준의 소도시의 동네 축구장 같은 규모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자신의 소지품을 스스로 지켜가며 경기를 치러야하는 상황이 유벤투스 선수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서있는 위치가 세리에A가 아닌 세리에B임을 절감하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승점상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전력상으로 다음 시즌 세리에A로 승격할 것이 유력시 되는 유벤투스 선수들에게 이번 시즌 세리에B 에서 겪고 있는 다소 당황스러운 상황들은 그들이 세리에A로 승격된 이후 각자에게 나름대로 재미있는 추억이 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들이 이를 악물고 세리에A 재승격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만드는 자극제의 역할을 할 뿐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