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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불법사찰의 처음과 끝이 다 영포라인"

“'0927 BH보고' 파일은 이영호에게 따로 보고한 것”

김유정 민주당 의원은 29일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 “민간인 사찰의 처음과 끝이 다 영포라인”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서울중앙지검이 복원한 하드디스크에 나온 ‘0927 BH보고’, ‘081001민정수석 보고용’, ‘1001 총리 보고’ 파일의 작성자가 류용래 전 공직윤리지원실 사무관인 것을 지목하며 "류용래 사무관이 영포라인 공무원이란 점이 문제의 핵심으로, 실무적으로 민간인 사찰 서류를 작성한 류용래 사무관, 김충곤 점검1팀장, 이인규 전 지원관과 함께 모두 영포라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류용래는 2009년 10월 7일부터 1년간 총리실에 파견돼 근무했다"며 "그런데 문서 작성은 9월 26일이었다. 최소한 10일 이상은 무보직 상태로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 근무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BH보고용으로 작성된 파일은 9월 26일 오후 3시 23분경에 작성된 것인데 여기서 BH는 이영호 전 고용노사비서관으로 추정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민정수석실에 보고할 내용을 BH용으로 따로 파일을 만들어 9월 27일에 보고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0927 BH보고'란 류 사무관이 만든 파일은 이영호 비서관에게 따로 보고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결과적으로 민간인 사찰의 알파와 오메가가 영포라인이라는 것"이라고 거듭 영포라인을 사찰의 주범으로 규정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이에 대해 “이 문제에 대해 저도 철저하게 알아보려고 했고 동향에 대해 해당 수석실에도 물어봤다”며 “지금까지 드러난 것과 여러 검찰수사가 진행됐고 재판이 진행 중이라 그 과정에서 최종적인 조치가 있을 것이다. 검찰에서 수사된 내용 외에 다른 것은 들을 수가 없었다”고 즉답을 피했다.
엄수아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9 0
    제대로 말하면

    쥐바기반대하는 모든 사람은 다 사찰을 통해 어떤식으로든 불이익과 밥줄을 끊어놓으려는 야비한 색휘들이 영포회다.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식으로 저놈들은 뒈쥘때까지 철저히 감시와 훼방쥘로 스스로 말라죽게 해야한다. 쥐색휘에 빌붙은 모든 쥐떼들을!

  • 34 0
    구미는항구다

    민간인 불법사찰 다음정권에서 다시 조사해야한다.....
    민간인 불법사찰은 영포라인으로 시작해서 영포라인으로 끝난셈이지....

  • 2 9
    퍼줘라

    인민군이 저놈들을 다 짓뭉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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