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서해 인근에서 대규모 군사훈련
1만2천 병력과 전투기 200기 동원해 '베이징 방공' 작전
중국인민해방군이 3일 서해 인근에서 1만2천명의 병력과 200기 이상의 전투기·정찰기를 동원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단행, 천안함 사태후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는 양상이다.
3일 중국 <신화사> 통신에 따르면, 중국인민해방군은 3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산동성과 하남성 일대에서 병사 1만2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이 훈련에는 육해공 3군에서 병사들과 200기 이상의 정찰기와 전투기가 투입됐다.
'전위(前衛) 2010'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훈련의 주 테마는 수도인 베이징의 방공작전이다.
중국의 이번 훈련은 서해에서 예정된 한미군사합동 훈련을 견지하는 동시에, 미국이 남지나해에서의 영유권 문제를 놓고 중국을 맹비난한 데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이번 훈련은 우리나라가 오는 5일부터 서해에서 대잠훈련을 강행하려 하고 이에 대해 북한이 대응타격을 경고한 시점에 이뤄진 것이어서, 서해상에서의 군사적 긴장은 최고조로 높아지는 양상이다.
3일 중국 <신화사> 통신에 따르면, 중국인민해방군은 3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산동성과 하남성 일대에서 병사 1만2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이 훈련에는 육해공 3군에서 병사들과 200기 이상의 정찰기와 전투기가 투입됐다.
'전위(前衛) 2010'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훈련의 주 테마는 수도인 베이징의 방공작전이다.
중국의 이번 훈련은 서해에서 예정된 한미군사합동 훈련을 견지하는 동시에, 미국이 남지나해에서의 영유권 문제를 놓고 중국을 맹비난한 데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이번 훈련은 우리나라가 오는 5일부터 서해에서 대잠훈련을 강행하려 하고 이에 대해 북한이 대응타격을 경고한 시점에 이뤄진 것이어서, 서해상에서의 군사적 긴장은 최고조로 높아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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