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420개 학교에서 직접 6.25 교육
각 부대 장성과 장교가 학교 찾아가 직접 안보교육
안보교육은 전국에 주둔한 각 부대의 장성과 장교가 부대에 인접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국방부가 제작한 '6.25전쟁 동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사령부는 장군 및 대령급인 처장과 부장 15명이 경기 용인지역 15개 학교에서, 50사단은 대대장 이상 지휘관이 대구와 경북소재 44개 학교에서 각각 교육을 맡게 된다.
21일 서울 성북구 경동고교에서는 57사단 대대장이 북한군의 최근 실상 등을 토대로 안보교육을 진행하고, 건빵 등 군대 부식품 시식과 방독면 써 보기, 20㎏의 군장 매어보기, K1 소총 등 장구류 견학 행사 등도 가질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여론조사 결과 6.25 전쟁 발발연도를 모른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33%에 달했고 특히 19~29세는 47%로 나타남에 따라 이런 교육 지원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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