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국방부, '영정사진' 촬영 중단 지시
비난여론 빗발치자 9일 각 군에 중단 지시 공문 보내
9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국방부는 유사시 영정으로 활용하기 위한 군 장병의 증명사진 촬영으로 장병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 군의 사진촬영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동요가 크다고 판단돼 9일 이후 각 부대의 사진촬영을 중단하라는 공문을 내렸다며, 영정이 필요할 경우 장병들이 입대직후 신병교육대에서 촬영했던 사진에 태극기를 합성해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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