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민주당 사무총장이 3일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석패한 것과 관련, "막판이라도 노회찬 후보가 단일화를 해줬더라면 아마 결과가 0.6% 차이는 뛰어넘었을 것 같다 생각한다"며 노회찬 진보신당 후보에 대한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미경 총장은 이날 KBS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노회찬 후보가 단일화를 해줬다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겼을 거라고 보냐는 질문에 "아마 가능성이 좀 더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0.6%밖에 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고, 좀 아쉬움이 사실 큰 것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그런 점에서 송영길 후보 승리가 이제 아주 고무적인데, 송영길 후보 경우에는 인천의 경우에는 야권 연대가 굉장히 모범적으로 이루어져서 민주노동당 출신 단체장을 2명이나 낼 수 있었다"며 "그래서 이런 야권 연대의 효과라든지 이런 것들이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경험을 했다 라고 생각한다"며 거듭 노 후보에 대한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한 후보가 막판에 강남 몰표로 역전패한 데 대해선 "정말 '아, 이렇게 역전드라마가 이루어질 수 있구나' 하는 커다란 감동을 느끼고 있었는데 새벽이 되어서 정말 계속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마지막에 0.6% 차이로 지는 것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다"며 "오세훈 시장 경우에는 그야말로 강남의 특별시장이지 전체 시장이라고 할 수가 있을까"라며 오 시장을 힐난했다.
민주당의 착각! 정치적 견해가 다른 심상정 마저 유시민을 밀며 반한나라가 똘똘뭉쳐 했음에도 진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하실려구요. 지난 tv 토론회 틀어놓고 냉정하게 다시 평가해 보세요. 오세훈의 질문에 동문서답, 친환경(?) 무상급식, 사람 특별시(?)...온통 뜬구름 잡는 얘기밖에 없더군요. 서울시장은 연예인 인기투표하는데가 아닙니다
한심하다. 유치하기고 하고. 어처구니 없기도 하다.이런자들이 좋아서 민주당에게 표를 준것이 아닐진대, 결국 한나라당이 정권을 잃어도 이자들이 정권을 갖게 된다 생각하니 암울하기만 하다.엄한데서 남탓이나 하려는 더러운 근성은 버리고, 그 주둥이 다물고 통렬한 자기반성과 선거를 통해 드러난 민주당 느그들 자신의 준비부족과 빈약한 정책이나 보강하도록 하라.
누구도 그 누구도 한명숙 후보와 오잔디씨가 초박빙의 승부를 하리라고 생각을 못했죠. 많은 사람들이 한명숙 후보가 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하기에 민주당도 이후에 노회찬 후보와의 단일화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고도 민주당이 남 탓을 하는 것은 정말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먼저 민주당부터 반성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한명숙 후보가 선거기간 동안 무엇을 서울시민에게 보여주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감동도 없고, 전하는 메시지도 없고. 오세훈 후보와의 토론에서 쩔쩔매고.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이래서는 이길 수 없을텐데하고 말이죠. 이후 민주당이 노회찬 후보와 단일화를 하기 우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한명숙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이계진 후보와의 토론을 거부하죠. 사람들이 말했죠. 이계진 후보와 토론을 해야 TV에도 한 번이라도 더 나오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다고. 그리고 이계진 후보와 토론하는 과정에서 맷집도 생긴다고. 그러나 끝내 한명숙 후보는 이계진 후보와의 토론을 거부하죠. 그리고 그냥 전화 여론조사로 당내 경선을 치르죠.
아무리 그래도 이건 민주당이 대놓고 할 말은 아니쥐! 유권자나 네티즌이라면 몰라도... 야권단일화가 안 되었다면 둘다 책임이 있는 것이다. 누군 도와주고 누군 도움만 받아야 한다는 말인가? 이건 아니다. 민주당 지도부 역시 제1야당으로서 진보신당도 안고 갈수 있는 그런 큰 배포가 부족했기에 오늘의 결과가 왔다고 겸허히 받아 들여야 한다!
노회찬이 단일화에 합의해 줬다면 한명숙이 당선되었을지 모르지만 그렇게 중요한 단일화를 위해서 민주당은 어떤 노력을 했냐? 정세균이 무능한 것은 이미 알고 있는 바이지만 그렇다고 수수방관 하다가 기회를 잃은것은 무능의 극치다. 노회찬의 정치생명은 이미 끝났다고 봐도 무방 하지만 사퇴 할수 있는 명분도 주지 않고 노회찬이만 비난 하는것은 비합리적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