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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천안함 망언 이윤성, 의원직 사퇴해야"

"이윤성 말은 쓰레기... 한나라당이 직접 치워라"

민주당은 31일 "다행히 인천 앞바다에서 천안함 사태가 났다"라는 망언을 한 이윤성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조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윤성 의원의 발언에 대한민국이 분노하고 있다"며 "이게 도대체 우리 국민으로서 입에 담을 말인가?"라고 질타했다.

조 부대변인은 "이윤성 의원의 발언은 사람의 입에서 나올 말이 아니다. 국회 부의장까지 지낸 이 나라 국회의원이 내뱉은 것은 말이 아니라 쓰레기"라며 "냄새조차 옷에 밸까 두려워 가까이 가기조차 두려운 오물"이라고 원색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 의원과 한나라당이 직접 나서서 치워야 한다"며 "국민들께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 한나라당은 이 의원을 출당시키고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라.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 스스로 책임지지 않으면 국회에서 제명이라도 해야 할 중대 사안"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유가족들의 원한과 절규는 벌써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아직 향내조차 가시지 않은 영정 앞에서 축배라도 들고 싶은 것인가?"라며 "국민들은 심판할 것"이라고 한나라당 심판을 주장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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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4 1
    이명바귀

    이런 넘들이 있는 당 1번 찍는 자들은 정말 골빈 자들일거야. 정말 한심 해...

  • 16 0
    민주시민투표.

    시민들은 알 것이다. 보수들은 알 것이다. 우리는 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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