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서울시장 경선, 오세훈-나경원 열기 화끈
<현장> 오후 5시 40분께 당선자 발표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이 3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권영세 서울시당 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경선은 김충환, 오세훈, 나경원 의원 등 후보들이 입장하면서 뜨거운 함성과 함께 경선대회장의 열기는 한껏 달궈졌다.
기호 1번 김충환 의원은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주제가로 사용한 <무조건>이라는 노래를 개사해 지지자들과 함께 점잖게 입장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이 입장하자, 관중석에서는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와 함성이 터지면서 대세론의 위력을 과시했다.
원희룡 의원을 꺾고 단일후보로 선출된 나경원 의원의 지지세도 만만치 않았다. 나 의원이 입장하자 지역구인 중구당협 관중석에서는 나경원-원희룡 의원의 얼굴이 실린 대형 현수막이 올라갔다. 원 의원은 '기호4 나경원' 어깨띠를 둘러맨 채 나 의원의 손을 붙잡고 단상에 올랐다.
한편 정몽준 대표는 50여개의 당기가 차례로 들어오는 가운데 기수들이 중앙무대가 협소해 뒤엉키자, 직접 당기들이 서야 할 순서를 정해주는 등 교통정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선은 현장투표와 1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여론조사의 합계로 당선자를 선출하게 된다.
선거인단은 당헌당규에 따라 서울시 대의원 20%, 서울시 일반당원 선거인단 30%, 국민참여 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 비율로 구성됐다.
현장투표에 참여하는 서울시 대의원은 2천282명, 일반당원 선거인단은 3천423명, 국민참여 선거인단 3천423명으로 총 9천128명이다. 여론조사는 3개 여론조사기관이 각각 2천명씩 총 6천명을 상대로 이미 지난 1∼2일 양일간 실시됐지만, 결과는 공개되지 않고 이날 현장 투표 마감과 동시에 합산해 발표한다.
현장 투표는 3시40분에 시작해 약 2시간가량 진행되고, 오후 5시40분께 당선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권영세 서울시당 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경선은 김충환, 오세훈, 나경원 의원 등 후보들이 입장하면서 뜨거운 함성과 함께 경선대회장의 열기는 한껏 달궈졌다.
기호 1번 김충환 의원은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주제가로 사용한 <무조건>이라는 노래를 개사해 지지자들과 함께 점잖게 입장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이 입장하자, 관중석에서는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와 함성이 터지면서 대세론의 위력을 과시했다.
원희룡 의원을 꺾고 단일후보로 선출된 나경원 의원의 지지세도 만만치 않았다. 나 의원이 입장하자 지역구인 중구당협 관중석에서는 나경원-원희룡 의원의 얼굴이 실린 대형 현수막이 올라갔다. 원 의원은 '기호4 나경원' 어깨띠를 둘러맨 채 나 의원의 손을 붙잡고 단상에 올랐다.
한편 정몽준 대표는 50여개의 당기가 차례로 들어오는 가운데 기수들이 중앙무대가 협소해 뒤엉키자, 직접 당기들이 서야 할 순서를 정해주는 등 교통정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선은 현장투표와 1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여론조사의 합계로 당선자를 선출하게 된다.
선거인단은 당헌당규에 따라 서울시 대의원 20%, 서울시 일반당원 선거인단 30%, 국민참여 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 비율로 구성됐다.
현장투표에 참여하는 서울시 대의원은 2천282명, 일반당원 선거인단은 3천423명, 국민참여 선거인단 3천423명으로 총 9천128명이다. 여론조사는 3개 여론조사기관이 각각 2천명씩 총 6천명을 상대로 이미 지난 1∼2일 양일간 실시됐지만, 결과는 공개되지 않고 이날 현장 투표 마감과 동시에 합산해 발표한다.
현장 투표는 3시40분에 시작해 약 2시간가량 진행되고, 오후 5시40분께 당선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