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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류우익, 세계지리학회 사무총장 자격으로 방미"

"행사 참석 위해 간다는 것 이미 언론 통해 기사화돼"

청와대는 28일 류우익 주중대사가 워싱턴을 방문한 것과 관련, "세계지리학회 사무총장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극비리에 갔다고 하는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간다는 것이 이미 언론을 통해 기사화도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류 대사는 세계지리학회 사무총장이고 대사로 발령 받으면서 그 직을 정리하지 못했다"며 "연가를 냈고 정부에 보고도 하고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갔다"며 거듭 모종의 역할을 띤 방미가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조금만 뒤져봐도 알 수 있는 명백한 사실인데 극비리에 자리를 비우고 사정이 있는 것처럼 비쳐져 대단히 안타깝다"며 <매일경제> 보도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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