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오늘날 우리 정치는 좁고 추상화된 이념에 사로잡혀 서민의 절박한 삶과 국가의 어려운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며 정치권을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수유동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4·19혁명 제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행한 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분열을 조장하는 지역주의와 인기에 영합한 포퓰리즘의 정치에 기대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며 거듭 정치권을 힐난했다.
이 대통령은 "고되고 힘들어도 바른 길을 가는 것이 국민이 부여한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며 "반대를 위한 반대에 치우치지 말고 화합과 통합을 지향하는 중도실용의 정치가 중심에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부정부패의 척결은 4·19가 우리 시대에 요구하는 또 하나의 과제"라며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해묵은 권력, 토착, 교육비리가 뿌리깊게 남아있다. 정부는 선진일류국가를 만들기 위해 썩은 곳은 과감히 도려내고 근본적인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예의 3대 부패 청산을 거듭 강조했다.
이슈로 부각된 사안엔 언제나 미팅갖고 표정연기하며 이슈에 편승하고， 카메라가 돌아가는 곳에선 군말없이 눈물짓고 목도리 선물하고 옆의 보좌관을 다그치는 쑈도 제법 잘하지만, 그 후속조치, 대응방안은 전무하고 오히려 강남부자들만 위한 정책과 법과제도만 개정하면서 연일 '서민'운운하는 니가 바로 포퓰리즘이고 방송용멘트를 아는 넘이다.
재래시장 상인연합회 회원이 한 말이 생각난다. “MB는 재래시장에 오면 방송을 통해 한눈에 보기에도 애절한 아줌마 붙잡고 눈물짓고 목도리주든가， 아무소리도 못하는 시장상인들과 국밥 먹는 걸 보여준다. 따뜻한 말도 잊지 않는다. 그런데 거기서 끝이다. 후속조치나 제도적보장이란게 없다. 생색내기 포퓰리즘이 바로 이런거 아닌가 싶다.” 라고 했다.
이명박대통령 한나라당 포퓰리즘 정치적으로 이용하지마..중도실용?? 이게 오리지널 포풀리즘 정치 아니겠어? 선진일류국가가 될려면 한나라당의 썩은 곳을 과감히 도려내는 자세가 필요하다.지역과 토착세력 지방정부의 비리 뇌물문제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역사를 보더라도 썩은 피가 흐리기 때문이야..무슨 얼어 죽을 선진일류국가 나불되고 있어!!ㅋㅋ
정정당당하지 못하다는 거다. 진실을 호도하는 스킬이 비열할 정도로 대단하다는 거다. 늘 듣고싶은 말만 들으려하고，보고자 하는 것만 보려하고‥， 정작 어려운 곳, 대척점에 선 곳, 힘겨워 하는 곳, 좌절하는 곳은 철저히 외면하든지 혹은 전시행정적으로만 들러리 세운다는 거다.
남북관계는 냉전시대로 되돌아가고, 언론통제와 공안탄압이 다시 강화되고, 빈부격차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의 연기가 공공연히 추진되고, 한.미연합독수리훈련과 천안함 침몰사건을 전후하여 한반도 전쟁위기로 치닫고 있다. 6자회담은 기약없이 표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