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천안함 사망자 전원 '전사자' 예우키로
李대통령의 "최대한 예우하라" 지시에 따라
청와대와 정부가 천안함 침몰사고로 숨진 승조원 전원을 '전사자'로 예우키로 했다.
청와대 측은 16일 "이번 사고는 사실상 '전시 작전'으로 봐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며 "법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사망 승조원 전원에 대해 전사자 예우를 하는 쪽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전사자 예우 관련 건의와 함께 승조원들에 대한 추서 진급과 훈장 수여 등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방침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5일 시작된 천안함 실종 승조원들의 시신 수습 작업과 관련, "최대한 예우하라"고 직접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고(故) 한주호 준위에 대해서도 "통상적 활동 중에 사고를 당한 게 아니라 전투상황에 준하는 만큼 품격도 높이는 등 예우하는 게 마땅하다"고 지적했고 정부는 충무 무공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다른 일각에서는 전사자 처리 방침을 이 대통령이 천안함 침몰 사태를 외부세력의 공격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사망 승조원에 대해 전사자 예우를 할 경우 보상금은 간부에게는 3억400만~3억5천800만원, 병사에게는 2억원이 각각 지급된다.
청와대 측은 16일 "이번 사고는 사실상 '전시 작전'으로 봐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며 "법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사망 승조원 전원에 대해 전사자 예우를 하는 쪽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전사자 예우 관련 건의와 함께 승조원들에 대한 추서 진급과 훈장 수여 등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방침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5일 시작된 천안함 실종 승조원들의 시신 수습 작업과 관련, "최대한 예우하라"고 직접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고(故) 한주호 준위에 대해서도 "통상적 활동 중에 사고를 당한 게 아니라 전투상황에 준하는 만큼 품격도 높이는 등 예우하는 게 마땅하다"고 지적했고 정부는 충무 무공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다른 일각에서는 전사자 처리 방침을 이 대통령이 천안함 침몰 사태를 외부세력의 공격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사망 승조원에 대해 전사자 예우를 할 경우 보상금은 간부에게는 3억400만~3억5천800만원, 병사에게는 2억원이 각각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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