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민주당, 눈앞의 작은 이익에만 몰두"
진보신당, 야권단일화 협상 파기 선언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16일 야권단일화 협상과 관련 "철학도 원칙도 사라지고 대의명분도 실종된 채 오직 눈앞의 작은 이익에만 몰두할 때, 그것은 궁극적으로 한국 정치의 발전을 원하는 사람들을 기만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민주당을 맹비난했다.
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창당2주년 기념토론회에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야권연대도 바로 목전에 둔 선거에서 어떻게 하면 잘 싸워 이기느냐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한 걸음이 한국정치를 재편하는 데 기여할 것인가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대근 <경향신문> 논설위원도 "지방선거에서 민주대연합, 진보대연합이 실패로 가는 것으로 볼 수 있듯 눈앞에 있는 걸 따라간다면 미래는 없다"며 "진보정치 세력이 다시 서는 데 장기적인 전망을 갖고 준비해야지 눈앞에 닥친 걸 막는다고 접근해선 진보정치의 미래를 발목잡는 것밖에 될 수 없다"고 노 대표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심상정 전 대표는 "6.2지방선거는 양극화세력 대 복지세력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심상정 파이팅!' 강력한 성원의 목소리를 듣고 다닌다. 경기도 전역에서 진보신당의 꿈이 모두가 꾸는 꿈임을 알았다. 시대적 소명감을 가지고 당당히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승수 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중기 진보신당 상상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장석준 상상연구소 연구기획실장과 이 위원,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 이성백 서울시립대 교수,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와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창당2주년 기념토론회에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야권연대도 바로 목전에 둔 선거에서 어떻게 하면 잘 싸워 이기느냐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한 걸음이 한국정치를 재편하는 데 기여할 것인가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대근 <경향신문> 논설위원도 "지방선거에서 민주대연합, 진보대연합이 실패로 가는 것으로 볼 수 있듯 눈앞에 있는 걸 따라간다면 미래는 없다"며 "진보정치 세력이 다시 서는 데 장기적인 전망을 갖고 준비해야지 눈앞에 닥친 걸 막는다고 접근해선 진보정치의 미래를 발목잡는 것밖에 될 수 없다"고 노 대표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심상정 전 대표는 "6.2지방선거는 양극화세력 대 복지세력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심상정 파이팅!' 강력한 성원의 목소리를 듣고 다닌다. 경기도 전역에서 진보신당의 꿈이 모두가 꾸는 꿈임을 알았다. 시대적 소명감을 가지고 당당히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승수 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중기 진보신당 상상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장석준 상상연구소 연구기획실장과 이 위원,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 이성백 서울시립대 교수,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와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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